이제 ⅓ 봤는데 크… 박찬욱 감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정말 장면장면마다 의미 없는 장면이 없을정도네요.
영화관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같이 갈사람이 없엇 ㅠ…
근데 연인끼리 간다면 서로의 관계를 평가받게 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네요.
초반만 봤을땐 박찬욱감독이 진짜 사랑은 이런거다 라고 얘기해주는 느낌이네요.
관건은 탕웨이가 속일려고 하는지 아닌지가 관건이네요.
이런 여자가 양날의 검인게 진짜 잃을게 없는듯이 행동하고 자기 모든걸 던져 버리는데.
진짜 남을 속이고 이용할작정인 경우랑 진짜 진심으로 자기 모든걸 던져버리는 케이스가 있겠네요.
현실에서 만나게 되면 속더라도 한번 그 진심을 확인해보고 싶어질거 같긴합니다 ㅋ.
만약 진심이라면 정말 당첨된 로또같은 사람일테니까요.
조금씩 아껴보고싶은 영화네요.
제 생각에 올드 보이 이후로 박찬욱 최고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다보기 전에 예상해봅니다.
해피엔딩을 예상했는데 끝까지 예상치 못했네요 ㅋ.
진짜 사랑을 잡지 못한 사람의 최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