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쌍둥이 아들들이 갑자기 이순신 장군님께 꽃혔다가
안중근 장군님께로 급 노선을 변경한 후 하도 영웅 타령을 해대서 어제 온 가족이 보러 갔습니다
내용이야 다들 아실만한 내용이고
뮤지컬 영화라는게 어색할줄 알았는데
그냥 영화내내 질질 짜면서 봤습니다
울면서 연기하면서 노래까지 한 모든 배우분들 존경스러웠습니다
특히 김고은 배우님의 재발견
방송에서 보고 노래 잘 하시는건 알고있었지만
연기까지 같이 하시니 그냥 최고다 라는 말 밖에 안 나오더군요
민비가 잠깐 나오는데 꽤 멋진 여자로 표현한게 좀 짜증나긴 했지만 그 외에는 다 좋았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시거나 뮤지컬 영화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