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nters - Rainy days and mondays
(Carpenters 비디오그라피 VHS 테잎에서 인코딩)
[The Carpenters] 1971
US #2 히트곡
일요일 저녁이 되면 은근히 찾아오는 s unday evening blue.
월요일이 다가오는 것을 싫어하는 일종의 우울한 증상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월요일을 싫어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하는 샐러리맨이라면 더욱 그렇다.
월요일에 관한 팝 음악들이 꽤 있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월요일을 싫어하는 감정은 똑같나보다.
어디 월요일이 좋다고 얘기하는 노래 들은 적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ㅋㅋ
'rainy days and mondays'
비오는 월요일 밤에 들으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노래.
술 한 잔과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안 그래도 우울한 월요일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거리를
외로운 광대처럼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 기분.
사실 아무것도 잘못된 게 없는데 괜히 의욕이 없어지고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질 때...
우습지만 유일하게 할 일은 달려가서 날 사랑해 주는 이를 찾는 것 뿐이란다.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마지막에 get me down 을 부르는 카렌의 목소리는
이 노래가 발표된 지 37년이 지난 지금도 귓가에서 쉽사리 떠나지 않는다.
▣ The Carpenters ▣
(1969 - 1983 New Haven, Connecticut, U.S.A.)
"And When My Life Is Over...
Remember When We Were Togerther"
- Karen Carpenter -
Karen의 장례식 안내장 (1983년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