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na  -  Samba pa ti

1971년 Beat Club 출연분

[Abraxas]  1970

Latin Rock 장르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기타리스트

Carlos Santana (1947~ )의 1970년 자작곡.

밴드 Santana의 1970년 앨범 [Abraxas]에 수록되었다.

Samba pa ti 는 "그대를 위한 삼바" (Samba for you)라는 뜻.

싼타나는 2008년 인터뷰에서 'Samba pa ti'야말로 진정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곡이라고 밝혔다.

"어느날 저녁, 혼자서 내가 녹음한 레코드를 듣던 기억이 난다. 
이전까지는 내 음악을 들으면 마치 거울 속을 들여다보았는데
그곳에 나는 없고, 대신 B.B. King, George Benson, Peter Green과 같은
다른 기타리스트들의 모습이 비춰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날 저녁 'Samba pa ti'를 들었을 때, 거울을 들여다보니

거기엔 내 얼굴, 내 톤, 내 지문, 내 정체성, 나만의 독특함이 있었다.

그 앨범을 작업할 당시 난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저 느낌 뿐이었다.

내 속에 가득 차있지만 어떻게 표현하고 발성해야 할지 모르는 그런 것들이었다.

난 화가 났다. '왜 내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난 말할 수가 없나?' 하고..

바로 그때 'Samba pa ti'가 내게서 흘러나왔다. 그리고 모두들 그것을 이해했다."

Jose Feliciano  -  Samba pa ti

[Escenas de Amor]  1982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가수/기타리스트 Jose Feliciano (1945~ )가

싼타나의 명곡에 가사를 붙여 리메이크했다.

(재생버튼▶을 클릭)

Jose Feliciano & Carlos Santana  -  Samba pa ti

스튜디오 버전에서는 싼타나가 직접 일렉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다.

곡 후반부에 오른쪽에서 들리는 산타나의 일렉기타와
왼쪽에서 들리는 호세의 클래식 기타가
서로 불꽃 튀는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