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Floyd - Summer '68 외 (故 Rick Wright 추모영상)

소주정예 작성일 09.01.11 1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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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Rick" Wright  (1943 - 2008)

 

 

1943년 런던의 부유층 집안에서 출생.

17살때 Regent Street 건축학교에서 Roger Waters와 Nick Mason을 만나 음악적 교류를 쌓다가

1965년 Sigma 6 (핑크 플로이드의 전신)를 결성함.

그룹 멤버로는 Roger, Rick, Nick 세 명 외에 Juliette Gale(보컬), Keith Noble(보컬),

Clive Metcalf(베이스)가 더 있었고, 이후 그룹 이름을 T-Set, Meggadeaths, Abdabs 등으로 

바꿔가면서 활동했음. Abdabs 시절 Keith와 Clive가 탈퇴하고,

보컬을 담당하던 Juliette과 Rick이 결혼하면서 그룹 해산.

이후 Roger의 고교 시절 친구인 Syd Barrett을 영입하여 Pink Floyd 출범.

 

나머지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음.....

 

 

2008년 9월,  밝혀지지 않은 형태의 암으로 인해 사망.

 


 

 

 

 

Pink Floyd  -  Summer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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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Heart Mother]  1970

 

 

Rick Wright 작곡, 작사.

1968년 싸이키델릭 록 그룹으로서의 핑크 플로이드의 인지도가 높아질 무렵,

그들을 따라다니던 그루피들에 관한 내용이다.

 

아래는 1990년대 초, Rick Wright의 인터뷰.

 

"우리가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을 때였다. 두 명의 어린 소년들이 우리에게

 Pink Floyd의 숙소가 어디냐고 물어보았다. Pink Floyd의 사인 받기를

몇 년 동안 고대해 왔다고 덧붙이면서 말이다. 나는 Floyd가  이 호텔에

머무르고 있냐고 반문했다.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파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다. 하나는 길거리에서도 부담없이 거닐 수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Mick Jagger나 Rod Stewart처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수십년 동안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음악만을 했다는 점이다.

 Pink Floyd는 우리가 70살이 되어서도 건재할 것이다."      - Rick Wright

 

 


이제 핑크 플로이드의 완전한 재결합은 불가능한 것이 되어버렸다.

 

 

 

 

 

 

 

 

Pink Floyd - The great gig in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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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Side Of The Moon] 1973                     [PULSE live] 1995

 

 

Rick Wright 작곡.

 

 

핑크 플로이드의 라이브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엄청나게 큰 무대,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쇼,

음악과 어울리는 영상을 보여주는 원형스크린 등이다.

이러한 특징은 1970년대 초반 이후부터 핑크 플로이드가 30년 동안 계속해 온 것이다.

 

이 노래는 [Dark Side Of The Moon] 앨범의 A면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음반에서는 Clare Torrey의 독창으로 진행되는데, 라이브에서는 보통 3명의 여성보컬이 돌아가면서 부른다.

위 동영상에서는 'Stop'이라는 히트곡으로 유명한 Sam Brown이 리드를 하고 다른 여성 2명이

뒤를 받쳐주는데, 아무래도 원곡의 Clare Torrey에는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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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e Torrey


 

이 노래를 녹음할 당시 밴드와 Clare Torrey는 처음 만나는 사이였는데 (Alan Parsons가 추천)

Roger Waters와 Rick Wright가 이 노래의 기본 코드를 들려주고 스캣을 할 때 죽음이나 공포 등을 떠올려 보라고 주문하자

Clare Torrey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녹음부스 안으로 들어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즉흥스캣 녹음을 마쳤다.

듣는 이로 하여금 한없는 심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Clare Torrey의 환상적인 스캣과

Rick Wright의 훌륭한 건반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

 

 

"And I am not frightened of dying,

Any time will do I don't mind.

Why should I be frightened of dying?

There's no reason for it. You've gotta go sometime."

 

"난 죽음이 전혀 두렵지 않아.

언제라도 괜찮아, 상관없어.

내가 왜 죽음을 두려워해야 하지?

별 이유는 없어. 당신도 언젠가는 죽어야 하니까."

 


"If you c an hear this whispering, you are dying."

 

"만약 속삭이는 이 소리가 들린다면, 당신은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I never said I was frightened of dying."

 

"난 죽음이 두렵다고 말한 적 없어."

 

 

[Dark Side Of The Moon] 앨범을 제작할 당시 스튜디오에 초대된

사람들과 인터뷰한 내용 중 일부를 뽑아서 음반에 믹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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