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 페퍼상사 앨범

사무엘s7 작성일 23.12.25 01:03:39 수정일 23.12.25 1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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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발표된 sgt. pepper lonely heart club band는 비틀즈의 8번째 정규앨범이고 7년간의 활동의 중반부를 넘어서 발표되었다.

발표당시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획기적인 앨범으로 여겨졌고 이러한 이앨범의 평가는 수십년간 계속되왔으며 롤링스톤에서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앨범 1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후에 비틀즈의 리볼버나 애비로드보다 낮게 평가되기도 하였다. 

 

  1. 1. 앨범제목이 sgt. pepper( 후추상사) 가된 이유

자기의 짐들을 들어주는 매니저와 같이 폴매카트니가 식사하는중에 소금과 후추를(salt & pepper)건네달라는 말을 후추상사(영어발음이 비슷함)로 잘못알아 들었고 이 단어의 느낌을 폴매카트니는 꽤 마음에 들어했다.(폴매카트니 다큐 인터뷰에서 직접밝힌사실) 자신들의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무언가 더 새롭고 세상을 놀랄만하게 할 노래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었음은 상상할수 있었는데 그러한 요건에 우연히 잘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였던 것이다.

 

2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가상밴드 sgt. pepper lonley heart club band라는 콘셉의 앨범 표지는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발상이다. 이 앨범의 표지에 보면 그당시 유명한 스포츠인 배우 정치가 가수들의 사진들이 보이는데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4명은 비틀즈가 아닌 sgt pepper lonely heart club band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왼쪽 옆에 비틀즈가 있다. 즉 비틀즈보다 더 위대한 밴드역할을 비틀즈 본인들이 한다는 것이다. 이 복장은 군악대의 복장에서 영감을 얻은것이고 sgt. pepper의 노래에는 군악대적인 느낌의 브라스 연주가 첨가되어있다. (가수로는 엘비스 플레슬리와 밥딜런 그리고 롤링스톤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인형도 있다)

 

3. 콘샙으로는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사실 이러한 콘셉은 sgt. pepper라는 곡에서는 그 기발함이 빛났지만 그렇다고 이곡과 다른곡들의 연관성은 없기에 콘셉앨범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여기서 보여준 녹음에서의 실험정신들은 당대는 물론 많은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또 폴매카트니가 바라는대로 록의 음악을 한차원 더 높은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무거운 베이스와 굉장히 거친 기타음을 만들어 시작된다. 지미헨드릭스가 참여하였다고 하는데 간간이 들리는 솔로기타연주인듯 하다. 특이한 제목과 특이한 콘셉과 이상한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곡이다. 

 

처음곡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끊임없이 시작된다. 사랑과 우정 평화와 이런감정들의 공유에 대해 노래한다. 특히 베이스가 좋은멜로디를 만들며 노래들 사이를 사뿐이 튕겨오르는듯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각 악기파트의 녹음상태가 굉장히 안정적인것도 비틀즈음악의 특징인데 그러한 탁월한 녹음방식이 느껴지는곳 조카카는 우드스탁에서 이노래를 불렀고 어떤사람들은 나의 친구의 작은도움에서 말하는 친구가 마약이라고 해석하여 금지되기도 하였다. 또 이제목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프리즌브레이크에서 교도소안에 대부 존 아부루찌가 인용하기도 하였다.

 

ai 가 존레논의 가사를 생성한 그림들로 만든 영상 존레논은 아들이 그의 친구 루시오도넬을 묘사한 그림에서 영감을 얻고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참조하여 곡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이노래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때문에 환각과 관련있는 LSD와 노래제목의 앞자들을 따서 연관이 있다고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즉 LSD를 찬양하는 노래라는 것이다. 존레논은 수차례 이를 부인했으나 2004년 폴매카트니는 약물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기도 하였음. 아무튼 산업혁명후 엄청난 발전과 번영 그속에서 마약같은 약물(당시에는 LSD가 범죄가 아니였음.)사용으로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러한 시도로 특이한 많은 노래들이 나온것도 사실이다. (자막켜기 -→ 자동번역하면 가사를 한글로 볼수있음)

 

이상한 음을 내도록 연주하는 베이스와 조지해리슨이 탐부라라는 인도현악기를 사용하였다. (인도악기가 들어가면 그자체로 사이키델릭음악으로 분류된다) 이음악은 소니의 플레이스태이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FIXING A HOLE 생략

앨범 전체중 가장 안정되고 클래식에 가까운 노래 미국의 유명한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작곡자)은 이노래를 극찬하기도 하였음. 그런데 이곡이 좋은곡으로 평가받을수 있었던 것은 비틀즈의 프로듀서 조지마틴의 재능이라 할수있다. 클래식음악을 전공한 그는 악기배치와 편곡 클래식작곡에 대한 지식을 갖고있었고 또 그재능도 탁월하였다. 그랬기 때문에 존&폴이 작곡한 곡을 십분 클래식처럼 돋보이게 할수 있었다

 

존레논은 19세기의 서커스 광고전단지를 입수했는데 거기서 영감을 받아 그전단지의 서커스 광고 내용을 바탕으로 가사를 만들었다. 또한 그때의 분위기를 내고 싶어 19시기 증기 오르간을 구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고 녹음도 가장 어렵게 하였다고 한다. 

 

조지해리슨이 이앨범에서 만든 유일한곡 시타나 타부르 같은 인도악기를 사용하였다. 오아시스외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함. 

 

내가 64살이 된다면 에 대한 노래라서 사이키델릭하다거나 무겁지 않고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튜뷸라벨즈의 사용이라던가 관악기의 사용등으로 다양한 음색과 분위기 전환을 하는등 그들의 음악적 재능의 풍부함을 엿볼수 있다. 

 

주차위반 딱지를 발급하는 교통단속 여성에 관한 노래이다. 

 

존레논이 티브이에서 나오는 켈로그 시리얼 광고를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이노래 끝부분에는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나오는데 이것은 이앨범이 나오기 전에 나온 비치보이스의 PET SOUNDS를 참조한것이라고 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동원된 믹재거와 마리안페이스풀 케이스리차드 패티보이드 도노반 과 밴드 풀이 참여하였다. 또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는 정장을 입고 일부는 이상한 분장과 마스크등을 해야만 했다. 레논의 가사는 주로 기네스 상속자인 타라 브라운(Tara Browne) 의 사망(1966년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대한 보도를 포함한 현대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받았고 폴매카트니가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쓴 가사는 자신의 어릴때 추억에 관한것이였다. .제프벡이 커버함. 자막켜기 한글옵션으로 설정하면 가사자막을 한글로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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