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야심한밤에 배달일기 ㅋㅋ

탈모엔물파스 작성일 06.04.10 0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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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아 번역작업하다 힘들어서 잠시 쉬는 시간에 일케 한자 냄겨봅니당 ㅋ 17~18살때

배달 많이 햇엇거든용 피자 치킨 짱깨 족발 등등등 걍 여기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도 역시나 시급이 쌧엇지요 알바로 가면 시급 4천 직원으로 가면 130이상 받

고했었습니다 ㅎㅎ 직원일 때는 하루 11시간 한달에 두번 휴일 일케 해가지구요 ㅎㅎ 첨에 시

작하게 된 계기는 씨티플 각기 치는게 재밌어서 였습니다 ㅋㅋ 거기다가 잉글랜드 방석 3개깔

고 일어서서 운전하는 그 뽀대란... 그나이때는 왜 그게 글케 재밋고 멋져보엿는지 참 지금생각

하면 쑥쓰럽네요 ㅋ 여튼 대부분의 기억들은 짱깨배달하면서 많이 생겻는데요 배달이란게 진짜

위험한 일이에요 그래서 급여도 쌔구요 한 번 잘못하면 골로가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겟지요

때는 16살 여름이였습니다 그때 무면허상태엿구요 ㅠ.ㅠ 6월부터 8월이 오토바이 집중 단속기

간이거든요 그때는 그런것도 잘 몰르고 그냥 막 댕겻지만... 빽바이 뜨믄 그냥 막째고 막 그랫

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정말 멍청하게 누가 붙어도 따돌릴 자신있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글케 다

녔드랩죠... 그러다가 배달을 쓩쓩 나가는데 반대차선에서 뺵바이가 보였습니다 저는 환한얼굴

로 손을 흔들며 냅다 달렷죠 반대편인데 쫓아오겟는가 생각하며 ㅋ 그런데 이게 화근이엿습니

다 혹시나 해서 뒤를 보는데 빽바이가 10미터 간격내로 붙은 것이엿습니다 무지 당황한 상황

미친듯이 달렷습니당 그렇게 해서 대략 10분간 이리저리 댕기다가 따돌렷다고 생각한 후 확인

차 뒤를 보다가... 그때 속도가 대략 70정도 ; 다시 앞을 본순간 1미터 전방에 정차해있는 택배

트럭발견.... 그리곤 꽝~~ 그자리에서 기절했습니다 깨어나보니 병원이였구요 ... 검사결과는

머리뼈에 금이 갔더군요 ㅠ.ㅠ 아프다는건 못느꼇는데 왼쪽 얼굴이 얼얼한게 감각이 없더군요

지금도 왼쪽 얼굴 만지면 살짝 이상한 느낌듭니다... 참 암울햇죠 그나마 다행인게 금방퇴원해

서 제생활을 찾앗다는거라고나할까... 그덕에 병원비만 200만원깨지고 .. 오토바이 사고는 보험

도 안되거든요.. 2년후에 한번더 대형사고 터뜨리는 바람에 20살때까지 심한 운동도 못햇엇드

랩죠 ㅠㅠ 참 부모님 속도 많이 썩이고 말 그대로 철없는 청소년이엿다는... 지금도 운전하면 속

도내기도 무서워요 .. 휴 대충 끄적여봣는데 배달하시려는 청소년 분들~ 굳이 하신다면 말리진

않겟지만 .. 조심해서 타세요 어차피 하이바도 안쓰실테니깐 더더욱 조심하셔야되용 ㅋ 밤에 폭

주나가구 그럼 안되요 걸리면 구속되서 법원가요 ~ 무슨 소릴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겟네요 ㅋ 밤

만되면 이러네요... ㅋㅋ 여튼 그냥 허접한 경험기 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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