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구정때였습니다..전 그냥 누구나 다한다는 스페셜포스..중독자중 한명이였죠.. 거의뭐..3일에 한번씩은 밤새고..겜방에선 음료수 공짜로먹고 -_-;; (절대 좋은게아닌건 압니다.. 지금와선 참 그때 뭔생각이었지..한다는..^^;)
그때..겜방 사장형이..(30대 중반?)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구정때 카운터좀봐주고 청소좀해주지않겠냐구..말이죠 시급은 똑같이 3천원주겠다구.. (지금까지도..그냥 평범한 자리였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분이올리신글을 읽어보니..배부른생각이었군요..^^; 전 정말 축복받은환경이었는듯...)
그러고 한 두어시간쯤 경과했을까? 가끔 커플룸 들여다보는데 여자는 맨날 디져있고 남자는 오빠쩔어?이딴개소리나하고있고... 수류맞고 뒤지고... 쌍소리하면서 욕이나하고... 뭐 지가 싸플을못해놓고는 맵핵이라는둥.. (이부분은 -_-스포하시는분이면 다 아시리라믿고요..- -;;)
그러면서 담배나 뻑뻑 피우다가 "여기요" 하고 부릅니다..갔더니.. "튀김우동 두개주세요"라고 하는겁니다..
와서 튀김우동 두개 꺼내고 스프 탁탁털고 뜨거운물을 넣습니다. 전 약간의 결벽증(????)비스끄무리한게있어서.. 스프 완전털어넣고..-_-.. 물..정확하게 컵라면 라인에 맞춰서 넣곤합니다...
그렇게 두개를제조해서..(중간에 침뱉고싶었지만..참았습니다...) 가져다줬습니다..그리고 뒤돌아서 카운터로 돌아가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