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한번도 없었던알바...!!

진경아사랑해 작성일 06.06.13 0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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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닙니다;

백화점 알바입니다~;

괜히 클릭하셨다면 욕하지마시구 Back Space를 눌러주셔요,ㅠ

제친구 어머님께서 백화점수선쪽에서 일하고 계셔서 친구가 일단 알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놈 왈.... "알바누나들 너무 이뻐!!"

그말에 저는 하고있던 배달알바를 일단 그만 뒀죠... (피자배달3일하고 15만받음,ㅠ)

그러고 알바자리 날때연락하라고....

기다리고있었던 어느날...!!

마루매장에서 알바자리 있다고 교육을 받으라고 하네요

제가간곳은 안양점 롯데백화점 !!

교육은 아침 11시에가서 저녁 6시에 끝납니다. (강의듣는것만큼 졸림)

허나 한가지 희망의 빛줄기는 저빼고 다 여자... 히히히

그래서 재미 있게 교육받고... 꼭지점댄스도 배우고...(제가간날부터 아침에 이춤을 춘대네요)

그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음주 수욜날 급구 해서 갔습니다...

간곳은 지하매장에깐 행사였는데... 친구놈에말이 뼈에 사무치도록 뻥이란걸 느꼇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목요일. NII매장에 어제있던 형은 안오고 이쁜누나가 온거죠!!

하루죙일 서있으면서 슬쩍슬쩍 쳐다보고... 혼자 좋아라했죠..;;(숫기가 없습니다;)

그러고 행사 접고 마루 매장으로 갔습니다.

지하매장에서 열심히 일한지라 ASK매장 누님도 알고 UGIZ누님도 알고... 재미있게 일했죠

제일 좋을때는 중/고등학생들 끝나고 막 몰려올때....

"오빠~ 요거 얼마에요~? 이거 입어봐두 되죠~? 오빠가 한번 입어봐줘요~ "

귀엽더군요...ㅠㅠ

제가아직 20살에다 반바지 반팔로 나가면 중고딩 소리를 듣는지라 그런가 봅니다...ㅠ (퍼억)

일당은 35000원 이구. 매니저 좋은분 만나면 회식 자주갑니다. 택시비도 챙겨주시더군요~

허나 하루죙일 서있어야된다는 악조건과 손님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상자같은고 오르내리고

땀도좀 나고... 백화점 안이라 시원하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죠... 꽤나 힘들지만

폐점시간이 8시라 괜찮은거 같습니다.

한번쯤 해보십시오~ 그런데 이알바는 빽이 없으면 좀 하기 힘든 알바 같습니다ㅠㅠ

주저리주저리 늘어놔서 죄송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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