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내가 성인 피시방 알바했었을때야

알라나? 작성일 06.09.29 0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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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3년전에 성인피시방 알바를 하게 되었는대

요즘처럼 바다이야기 같은게 아닌 므흣한 영상과 모니터 옆에 가지런히 노여진

크리넥스 울트라 티슈가 함께 플러스로 해드셋까지 있는 피시방이야

원래 내가 그런피시방을 할려고 한게 아니고. 교차로를 보다가 피시방 알바를 구한다길래

갔는대 그 사장이 사실은 성인 피시방이래 그래서 이왕 왔는김에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어

그때 내가 기억했던 아주 충격적이고 무서운 기억들이 떠올라 이렇게 글을 적어 횽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는대 배가 고파서 음식집에 만두국을 시킨적이 있었거든

그 음식집이 바로 아래에 있는 장우동 짝퉁인 김우동인가 무시긴가 하는거였는대

어쩃거나 거기에다가 만두국을 시켰어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고있는대 거기서 알바하는 여잔가봐

그여자가 만두국을 들고 문앞을 서성거리더라 그래서 문이 잠겼나 싶어서

나가는대 그여자가 깜짝 놀래더라고. 속으론 이년이 왜이래 라고 생각하면서

저기 안들어오고 뭐해요 이러니까 그여자가 잔뜩쫄아서 저기...만두국요..

이러면서 문앞에서 가만히 있는거야. 그리고 나의 식스센스가 느낀거야

이상황이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속으론 이년아 나 그런사람 아니야 라고

마음속으로 항변을 하고 있었지만 어쩔수가 없었어..ㅠ.ㅠ

결국은 문앞에서 계산을 하고 만두국을 쓸쓸하게 테이블로 들고 가서 먹은적이 있는대

정말 기분이 뭐같드라고 ㅡㅡ;; 그리고 열받아서 음식점에 맨날 시켜먹었는대

음식시킬떄마다 알바하는 그여자 올려보내주세요 라고 하면서 음식을 시켰지

밥시킬때마다 그뇬이 잔뜩 쫄면서 문앞에서 계산하고..

보름지나니깐 슬슬 피시방 안으로 까지 들어오더라.. 제기랄 ㅠ.ㅠ

그리고 한달쯤지나니깐 이제 테이블에 놔두더라고.. 흑흑 ㅠ.ㅠ




좀 약한걸 썻는대 이거말고 피시방 사장과 파이트 와 피시방안에서의 귀신소리 가 있는대

만약 반응이 좋으면 시리즈로 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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