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했던 성인 피시방 알바이야기 적어봅니당

알라나? 작성일 07.05.15 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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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일하는분 2222원 준다는 글보고 그냥 할짓도 없고 해서 글적어봅니당.

 

저같은 경우는 예전에 성인피시방 알바할때 ㅌㅌㅌ 을치는 성인 피시방입죠.

 

그때 12시간 일해서 70이낙 그렇게 받았는대.. 어쨋거나 거기서 일할때 눈에 다크서클 생겼더랬죠,

 

양기가 많아서 그런가.. 그래도 12시간에 70이라도 편했던 이유가 손님이 없을땐 한명도 없고

 

많으면 8~9명 적으면 1~2명 평균3~4명 정도 왔었습니다. 대부분 아저씨들이구요. 군바리도 한명있었는대

 

[군복입고]낮에 장사하냐고 물어봤다가 안한다고 하니까 저녁쯤에 다시와서 정장으로 입고 와서 장사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낮에 출근할때 사장에게 어떤군바리고 군복입고 장사하냐고 물어봤던게 얼마나 웃겼던지 저에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걸

 

들었거든요. 그렇게 삼삼하게 일하다가 거희 의자 뒤로 재끼고 영화만 봤더랬답니다. 음료수도 공짜였고

 

계산도 걍 장부에 적는거라서 하루에 오천원에서 만원정도 샤방 할수도 있었구요 어쨋거나 그렇게 하던중에

 

한날은 어떤 아저씨가 맥주 피트병 하나와 오징어를 들고 왔더랬덥니다 그래서 전 ㅌㅌㅌ 을 한후 집에서 먹는가 싶어서

 

걍 무시하고 방을 내어 줬죠. 그리고 한 30분뒤에 약간 째린 목소리로 거기 물 없어요?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기 지금 종이컵이 없어서 물을 못드리거든요 라고 말하자 그 아저씨는 알았다며 문을 닫더군요.

 

[[ 참고로 성인피시방은 1평남짓 룸으로 되어있습니다 ㅋ ]]

 

그리고 한 20분뒤에 좀더 째린목소리로 어이 거기 물없어~ 라며 말이 짧아 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이야기 했죠

 

종이컵이 없어서 물을 못드립니다. 그랬더만 30분뒤에 이번엔 왕창 째린목소리로 야이 색히야 물좀 달라니까아아아~

 

 

라고 고함을 치더군요. 그때저도 눈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그러나 릴렉스 릴렉스를 외치는 저의 마인드컨트롤 능력을 발휘하

 

여 참을려고 하던순간 물내 오라고 십색히야~ 라는 말에 결국은 마인드 컨트롤의 결계가 풀려 버렸습니다.

 

그후로 흥분한 저는 물없다니까요 왜그러십니까 라고 큰목소리로 이야기하자 그아저씨는 이런 십색히가 물쳐달라니까

 

어쭈 눈안깔어 이색히가 눈깔어 라고 하며 재떨이를 잡더군요. 거기서 전 [가슴깊은곳에서 뜨거움이 올라옵니다] 라는 멘트

 

가 저의 뇌를 강타하며 마치 리니지의 용기를 먹은듯한 몸의 상태로 변하며 이런 시발껏이 쳐돌았나 어디서 재떨이 드노

 

개색히가 걍 곱게 ㅌㅌㅌ 이나 하고 갈것이지 여기가 여관안방이가 술쳐먹고 지랄하그러 라고 하며 문을 발로 쾅 찼더랬습니

 

다 그러자 그아저씨가 저를 한 20초 정도 응시를 하다가 한숨을 푸욱 쉬며 알았다 니 이색히 함보자 라며 조넨 샤발샤발

 

거리며 나가더군요. 그리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운받을 영화를 보고있는중 짭새가 등장하더군요 

 

그리곤 저는 쫄았더랬죠 이색히가 내가 미친짓좀 했다고 짭새까지 부르네 라고 하며 조넨 긴장을 탓었더랬죠

 

그리곤 저는 쫄은 상태에서 그자식이 술쳐먹고 재떨이를 잡고 나에게 던지니 마니 라는 스토리를 조금 뻥티기로

 

말을하자 아 이해합니다 술먹고 이렇게 행패부리는 경우가 있는대 저희도 신고받은 입장이라 할것은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저는 생각했습니다. 조넨 갈것처럼 이야기하다가 할건 하고 가야된다라니? 라는 궁굼증을 대뇌에 입력하던중

 

짭새가 말하더군요 여기 성인물을 틀어준다고 신고가 들어왔는대 피시방에서 까는 그런 방지프로그램 안깔았냐며

 

그러더군요 그리곤 안깔았다며 말을하자 사장 전화번호를 대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후론 사장은 200만원 벌금 땡기고

 

전 그후로 기분이 나빠서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1달월급은 받았고 6일일한돈은 언제 주냐고 하자 몇일안으로 준다더군요

 

그리고 1주일이 흘렀습니다. 주급 독촉문자/전화질을 엄청나게 하던중 전화기를 꺼버리거나 아에 안받더군요

 

그리고 저는 주체할수 없는 화를 욕으로 승화시켜 문자를 날렸습니다. 그러자 전화가 오더군요

 

그리고 전화상으로 엄청나게 욕을 해대더군요 그리고 그 욕을 다 무시한체 계속 돈을 안주면 노동청에 신고떙긴다고 하자

 

사장은 주춤하듯 욕을 멈추더디만 다시 욕을 하더군요 그리고 전 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15일쯤뒤에 돈을 받았구요

 

그리고 4개월뒤에 입대를 하고 제대를 한후 지금은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시간당 3000원으로요.

 

흐음. 3달 지나면 3200원으로 준다고 하던대 전 지금 2달하고 보름째를 하고있지요. 편의점은 대략 12평정도이고

 

손님도 별로 없고 티비도 있어서 편안하게 일을 하고있습니다 3달째 채우고 3200원째대 12시간 30일 풀로 한번 일해볼 생각입

 

니다. 흐음.. 어쨋거나 심심한와중에 알바경험담의 글을 읽고 이글을 이렇게 적었는대 글이 상당히 길어졌군요.

 

이글을 정독을 하셨다면 정독하신분은 인내심이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흐음 어쨋거나 이렇게 횡설수설 한글을 읽으시고 재미

 

있으셨다면 립흘이나 하나 달아주세용. 아 힘들다

 

 

아 그리고 재미있다고 느껴지시면 2탄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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