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

대학교1년 마지고 휴학중.

자격증 운전면허.

이러한 경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이제 군입대를 해야하기에 휴학중 백수놀이를 하고있는데...

문득 아침이아닌 점심에 1시무렵에 일어나 창가에 비춰지는 햇살을보며...

' 나 왜이러고 사는지 몰라..?? '

대학교 다니면서 주말에 틈틈히 하던 백화점 알바는 띄엄띄엄 일을 주기에 보수가

정해지지 않기에 할만한게 못된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백화점서 일하면 좋은점도 꽤나 있습니다...(일끝난후 누님들과의 회식(?)정도ㅋ)

그러나 옷을 팔면서 제 자신이 세상의 속물이 되어가는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운전쪽 일을하려고 해봤으나, 배달빼고는 나이제한에 다 걸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는곳에 술집이나 PC방, 여러가지를 보아도 시급이 청소년 수준....

그래서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알콜을 벗삼아 하루하루 하염없이 지내고 있는데...

무언가 일을 해야할꺼 같은데 막상 시작이 두렵고 그러네요...

앞으로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정도가 남아있는데...

고민이 많네요... 꽃같은 청춘을 군대라는것땜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