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5개월간 일한 경험담을 써보려함니다,
시급은 2666원을 받고 일했으며, 5개개월동안했습니다
시간때가 방학땐 12시부터 저녁11시가지
학교다닐땐 6시부터 11시까지,, 이일을 하면서
세차까지 같이봤는데, 세차 이거 조빠짐니다,,
하루에 많이 할떄는 140대까지 해봤고, 못할떄는 80대정도
합니다,, 이런일상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나중엔
허리가 그냥 서있기만해도, 통증이 ..
나중에 주유소 아르바이트자리구하시는분들은,
세차절대하시마세요, 허리배려버립니다, 물론 돈주고 하시는
분들이 느끼실떈 에이 저거 유리만 대충닦아주는데 뭐가
아프겠냐 하실지몰라도 하루에 100대이상씩 닦아보세요,,
사람이 난중에 보면 내가 뭘하고있나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시급문제, 제가 다닌 주유소는 사장이 존나 짭니다,
2666원이란돈이 물론 적은돈은아니지만, 생각해보면,웃깁니다,
하루매출 1000만원이 넘는데, 그 주유소가 3명이서 돌아갑니다,
사람이 없을땐 2명이서,, 이거참 짜증납니다, 일은 일대로 해놓고
나중에 월급줄떈 딱 딱 한시간만큼만 처서 곱하기 2666원으로해서
월급나갑니다, 뭐 좀더 열심해했다고 더주는거없습니다,
개인사업체에서 일하면 내가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고 그사람을
위해 더 뛰어준다고해도 나한테 나중에 돌아오는돈은 내가 한 시간
만큼 한것뿐이 안온다는것을 명심하세요, 물론 좋은사장님 분들은
더 인센티브를 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짜증나는 손님들
유형1,
솔직히 만원도 돈이지만 만원어치 기름을 넣고 휴지달라, 장갑달라
워셔액까지 아주 풀서비스로 챙겨가는 손님들 ... 정말 앞에선 웃을지
몰라도 뒤에선 욕합니다,,
유형2,
기름넣으로 들어와서 기름값 비싸다고 뭐라고 하는손님들,,
솔직히 이런 손님들한텐 이렇게 말하고싶습니다, 그럼 딴대가서 넣으
시라고,, 기름값도 안보고 들어오시면서, 뭔 그렇게 말이 많은지,,
유형3,
손가락으로 모든결 해결하는사람들, 꼭 보면 있습니다 이건
어딜가나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오면 말도안합니다, 특히 겨울에
창문도 안열고 안에서 손가락으로 얼마 얼마 라고 손가락을 몇게
들어올립니다, 그땐 문열고 손가락 짤라버리고싶습니다,
유형4,
신용카드 먼저주고 나중에 다긁어서 사인받으로 왔더니 포인트 카드
주는손님들, 이거 좀 그렇습니다, 많이 짜증나는건아닌데, 이리미리
챙겨서 주시는건 어떨지요,, 기껏 존나게 긁어오니까, 포인트 카드 내밀고,
간혹 이런분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주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분들,,
정말 이런손님들은 잘해주고 싶습니다,
유형5,
쓰레기 버려달라는 손님들 이거 간혹있습니다 특히 뭐 휴지정도는 상관없습니다
심지어 이런사람까지 봤습니다,요즘 활인매장가면 큰 봉다리주는데 거기에
한봉다리 담아서 주시는분들, 보면 참 여기가 무슨 쓰레기 매립장인가,,
뭐 아무리 서비스 직종이라고해도, 이건 좀 심한거같습니다,
좋은손님들,
좋은손님들은따로없습니다, 주유원들 무시만 안해주셨으면합니다,
오셔서 기름 다넣고 안녕히 가세요라고 하면, 네 수고하세요, 이한마디가
주유원들한텐 고맙다고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냥 마냥 주유원들이라고
무시하시지마시고, 좀더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어제까지 제가 주유소에서 일한것들을 적어놨습니다,
주유소 알바를하실려고 하는데, 궁금한사항이 있으심 쪽지주세요,
아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