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씨방에서 3달간 야간알바를 했었습니다.12시간씩 한달에 2번쉬구요.월급이 50만언입니다.진짜 잘되는 피씨방인데....
하여간 이 피씨방에서 3달간 알바를 하다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월급이 작아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피방자주 놀러오라고.
피방비 공짜니깐 자주놀러오라고 하시더군요...집 근처이기에 저녁에 자주 놀러갔습니다.
하루는 저녁을 안먹고 놀러갔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알바형에게 라면하나만 해주세요 했더니 니가 끓여먹으라고 하시더군
요... 저는 순간 잘못들었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어보니 니가 끓여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아나 이썩을... 쩝.. 뭐 급
한것도 아니었기에 라면을 제가 끓여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날도 저녁을 안먹고 가는바람에.. 배가 슬슬 고파지더군요.. 그래서 알바형에게 라면하나만 해주세요 했더
니 또 저보고 끓여먹으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끓여먹어야 돼는지 물어봤더니 스포한다고 바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아나.. 진짜 욱 했습니다... 아무리 형이라지만. 알바가 겜한다고 라면못끓인다니 아나.. 화나서 라면 안먹었습니다... 다른사
람이 라면끓여달라하면 끓여주면서 왜 제가 끓여달라고 하면 바쁘다고 니가 끓여먹으라는지 누군 안바쁜줄 아나 사냥중에 와
서 말하는건데. 진짜 여기까진 꾹 참았습니다....
몇일뒤 친구랑 같이 밤샘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목이 마르다고 음료수 사달라고해서 음료수 2개잡고 돈드렸습니다.(여
기 피시방은 손님이 뭐 달라 뭐달라하면 알바가 가져다 줍니다.. 형한테 음료수 2개 가져다 달라하긴 뭐해서 직접가서 고르고
한겁니다.) 그런데 하시는말씀이 니가 체크하고 돈 넣고 가라...겜한다고 바쁘다고 체크점 해달라고...아니 무슨 알바가 겜한
다고 체크까지 나보고 시키는지... 그리고 다음날에 저보고 빵구났다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참나.... 진짜 화나는걸 꾹참고 가
서 겜을 했습니다..
3시간쯤 지나서 친구가 배고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바형한테 라면 2개 해달라고 했더니 또 니가 끓여먹으라는겁니
다.. 겜한다고 바쁘다고.. 그래서 저도 사냥중이라 바쁘니깐 형이좀 해달라 했더니 니는 겜공짜로 한다아이가 하면서 저보고
끓여먹으라고 하시더군요.아니 월급작게 준다고 사장님께서 피방 공짜로 시켜준건데 라면끓여먹는거랑 피방공짜로 하는거
랑 무슨상관이란 말입니까. 친구한테 가서 이야기했더니 쥐패라고 하더군요. 니가 알바도 아닌데 뭐하로 니가 끓여먹어야 하
냐고.. 화나서 그냥 친구랑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
진짜 이 겜만하는 이 무개념알바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알바형 손님나간자리 치우지도 않습니다. 치우더라도 대충대
충딲고. 아직 안짤린게 신기합니다. 아.. 진짜 화나서 여기에다가 하소연이라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