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글을쓰려고 반말로 글을 쓰겠습니다. 맘 넓으신 형들이 이해해 주세요
참고로 일본에서 대학다니구 잇는 학생인데 나이는 23
일본 술집에서 일을 하구 있거든.. 근데 일주일전까진 외국인이 나밖에 없엇어.. 근데 일주일전부터 나이 29살짜리 한국인
남자가 일을 하게 되었더라구 .. 그래서 같은 한국인이기도 하고 해서 이런저런 예기좀 했거든..근데 내가 좀 말이적은편이야
가끔 오해도 많이 받지..친한사람들이 첨에 말이 별로 없어서 말거는거 싫어 하나보다라고 느꼇었데..
그래도 타지에서 만난 같은 한국인이라 나름좀 친해저볼라고 말좀걸구 했거든.. 근데 지난달 29일..주말에 말이지 월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만석이라 이리저리 뛰어다녓거든;; 근데 일한지 얼마 안되그형;; 해매고 잇더라고.. 테이블마다 전표가 있거든 근데
지금 뽑아가야될 전표가 어디에 꽂혀잇는지 못찾아서 해매고있길레;; 내가 들고 잇는 팬으로 그전표를 툭치고 갓거든;;
음.;;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한거 같기도해;; 근데 사실 만석이라 땀삐질삐질흘리면서 뛰어다니는데 내일도 아니고 그형이 해매고 잇는 상황에 내가 가서 형 이건 이전표입니다 하고 끄내줄수도 없는입장이자나;;
근데 사건은 여기서 부터엿어;; 손님이 가구 조금 한가해 지자 그형이 나를 부르더라고
"야 너 내가 우습냐? 내가 니보다 형인데 뭐하는거냐?"
이러는거야.. 근데 난 진짜 이말듣고 내가 뭘잘못햇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엇어.. 주말이라 바뻐서 정신없이 뛰어다니면서
일했거든;; 그래서 내가
"내가 뭐요?"
이랫더만 그형이 "이세꺄 내가뭐요?" 이러면서 내머리 잡고 점장안보이는대로 끌고 가더라고
이담부턴 잘 기억도 안나;; 끌고 가더만 아까 내가 전표찾을떄 내가 팬으로 전표 툭치고 갓다고 자기 무시햇다고 아무튼 이런식의 내용이엇어..
그러면서 나보고 똑바로 차렷안하냐더라고;; 근데 내가 좀 싸가지는 없게 햇지만 아깐좀아니엿냐 라는 식의 말투엿으면 내가 미안햇다고 하겟는데;; 이건 욕이랑 함께 머리까지 잡히고 나니깐 열받아서
"차렷은 무슨차렷 그쪽이 나보다 나이 많았으면 많았지 뭘 형다운행동을 햇다고 차렷이냐고 그리구 내가 한두살먹은애도 아니고 지금 그쪽이 나한테 이런식으로 하는게 정당한거냐고"
그말끈나니깐 갑가지 그형이 내 가슴을 한데 치더라 ...
진짜 외국까지 와서 쪽팔리게 쌍욕하기 싫은데 한데 맞으니깐 나도 모르게 그형 멱살잡고 "xx놈아 해볼레 개x꺄" 가 나오더라구..
그렇게 칭얼칭얼 하는데;; 점잠님 오시구 해서 일단 상황종료 됫걸랑...그래서 점장님이 우리 둘다 불러 놓고 뭔일이냐고 묻더라고 난 다 말햇지..그랫더니 점장님이..어찌보면 김상(그형성이 김)이 기분 나쁠수도 있엇는데 그거 가지고 폭력까지 쓸일이냐고 홍상(내성이홍)한테 사과 받아내던지 아니면 관두라고 하더라고.. 그러니깐 그형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아까흥분해서 그랫다고 잊어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때린사람은 금방잊을수 잇나보내요 근데 맞아보니깐 억울해서 안되겟어요"
"점장님 저형 그만안두면 제가 그만둘께요"
햇더니 점장이 그형짤랏거든.. 근데 이게 몇년만에 손지검당하고 나니깐 분이 가라앉지를 않는거임..
그냥 푸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