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3480원짜리 롯데리아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이게 별로인건가요 -_-?;;
어제 처음갔는데
후라이드 하는법을 배웠습니다.
끝나는 시간에, 쓰레기 다운이라고 쓰레기 치우는거 배우고
오늘은 싱크대 맡아서 설거지하는걸 추가로 배웠네요..
신문배달(한부당X 한 집당으로 받았었습니다.)도 해보고, 수영장 안전 요원(시급 3700원 정도)도 해봤는데, 이것들 보단 훨씬 쉽고 괜찮았습니다.
바쁠대는 정신없어서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일해서 5시간 일하는데 2~3시간처럼 느껴질정도구요,
그런데, 몇몇분 말을 들어보니 별로라고 -_-;
매니저 두분 계시는데 매니저님들도 좋고..
점장이 평균 이하에 키작은 여자인데, 성격은 생긴대로더군요 -_-
작은 꼬마애가 와서 시키는데
어린이 세트에 햄버거를 고르는데 막..
'아 꼬마야 이거랑 이거중에 고르라고! 너 먹지마!'
이런식으로 존나 사무적인 말투로,-_-
여튼, 얘기가 옆으로 샛는데..
제가 88년 생인데.
알바생중 단 두명 빼놓고 모두 저보다 어리더군요;
개난감... 연령층도 좀 그렇고;
차라리 다른걸 하는게 나을라나요 -_-;;
시급 3480원에 일 별로 힘들지 않고(후라이만 보다가, 쓰레기 다운하고, 싱크만 해주면 끗)
일 별로 안힘든게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신문배달은 제가 180집을 돌았었는데, 이게 빌라촌이라서... 이중 100집 정도는 꼭대기층(4~6층)이었었고...
시작하면 3시간 정도 했었습니다. 비올때나 눈왔을때는 4~5시간, 그런데 한달하고 35만원 -_-
그리고, 수영장 안전요원은, 떙볕에서 8시간 서있는거였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온몸이 다타서 밤에 잠을 못잘정도였습니다...
이틀하고 그만 두긴 했지만, 정말 할게 못되더군요
시급 5~6천원이면 모를까, 3~4천원 밖에 안되는데, 밤에 잠도 못잘듯이 온몸이 뜨거운 개 삽질하면서 까지 하긴 싫던...
모르것네
그런데 , 이건 좋더군요 콜라 무한정 제공에 중간에 급식도 주고(햄버거)
괜찮은거같기도 하고, 이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