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시급 3480원

피구왕토끼 작성일 07.10.11 01: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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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3480원짜리 롯데리아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이게 별로인건가요 -_-?;;

 

어제 처음갔는데

 

후라이드 하는법을 배웠습니다.

 

끝나는 시간에, 쓰레기 다운이라고 쓰레기 치우는거 배우고

 

오늘은 싱크대 맡아서 설거지하는걸 추가로 배웠네요..

 

신문배달(한부당X 한 집당으로 받았었습니다.)도 해보고, 수영장 안전 요원(시급 3700원 정도)도 해봤는데, 이것들 보단 훨씬 쉽고 괜찮았습니다.

 

바쁠대는 정신없어서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일해서 5시간 일하는데 2~3시간처럼 느껴질정도구요,

 

그런데, 몇몇분 말을 들어보니 별로라고 -_-;

 

매니저 두분 계시는데 매니저님들도 좋고..

 

점장이 평균 이하에 키작은 여자인데, 성격은 생긴대로더군요 -_-

 

작은 꼬마애가 와서 시키는데

 

어린이 세트에 햄버거를 고르는데 막..

 

'아 꼬마야 이거랑 이거중에 고르라고! 너 먹지마!'

 

이런식으로 존나 사무적인 말투로,-_-

 

여튼, 얘기가 옆으로 샛는데..

 

제가 88년 생인데.

 

알바생중 단 두명 빼놓고 모두 저보다 어리더군요;

 

개난감... 연령층도 좀 그렇고;

 

차라리 다른걸 하는게 나을라나요 -_-;;

 

시급 3480원에 일 별로 힘들지 않고(후라이만 보다가, 쓰레기 다운하고, 싱크만 해주면 끗)

 

일 별로 안힘든게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신문배달은 제가 180집을 돌았었는데, 이게 빌라촌이라서... 이중 100집 정도는 꼭대기층(4~6층)이었었고...

 

시작하면 3시간 정도 했었습니다. 비올때나 눈왔을때는 4~5시간, 그런데 한달하고 35만원 -_-

 

그리고, 수영장 안전요원은, 떙볕에서 8시간 서있는거였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온몸이 다타서 밤에 잠을 못잘정도였습니다...

 

이틀하고 그만 두긴 했지만, 정말 할게 못되더군요

 

시급 5~6천원이면 모를까, 3~4천원 밖에 안되는데, 밤에 잠도 못잘듯이 온몸이 뜨거운 개 삽질하면서 까지 하긴 싫던...

 

모르것네

 

그런데 , 이건 좋더군요 콜라 무한정 제공에 중간에 급식도 주고(햄버거)

 

괜찮은거같기도 하고, 이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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