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당시 황당한 애피소드

플레메틱 작성일 07.12.24 1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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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날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어

야간 알바여꺼덩

한 12시쯤 넘었나?

편의점 건물 윗층에 단란주점이 있어

거기서 약주 한잔 드시고 거하게 취하신 아저씨 한분이

울 가계에 드러올려고 달라드는 중이어써

근데 울 편의점 문이 투명유리거덩 문론 닫혀있었어

그 아저씨가 드러오다가 문을 못밨는지

이마를 유리네 앱다 해딩을하네.......

드러오더니 유리가 투명하니 어쩌니 그러는거야

난 무조건 죄송하다고 했지......

그담날 그분  또 강림하사  

내가 손수 빤딱빤딱하게 딱아논 투명 유리문에

어제와 가튼 패턴으로 해딩을 내리꼳으사

고생해서 딱은 유리에 개기름을 발라놓으신거야

그거도 어제 박은 그위치 그대로 이마가 부어 오르드라고

난 정말 죄송해서 내돈으로 빨간약 사서 발라줬어

그리고 그담날 사장한테 유리문이 너무 투명한건지 손님들이 계속 문에 해딩을 한다고 말했지

그담날 문에 광고지?(간판집 불러서 바름)를 발랐어

그리고 이틋날후

그아저씨 드뎌 강림하사

오늘은 안받게찌 하고 그아저씨가 맨날 사가시는 필라xx 담배를 꺼내는 순간

쿵~

그아저씨 또 문에다가 해딩을 하시는거야

그아저씨 또 드러와서 문이 투명하니 어쩌니 하시는데

난 어이가 없어써

눈 감고 다니시는지 일부로 박으시는지 무러밨어

아저씨 왈

사람들이 드러올때 문을 보고 드러오냐 이러시네?

그럼 문을 보고 드러오지 뒤도라서서 드러오나?

참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어

여러분들은 편의점 갈때 문 닫혀있는지 확인하고 드러가세요

긴장 풀고 있는 알바생 깜딱깜딱 놀랩니다 문뿌사질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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