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할지..어이가 없습니다.

shypop0 작성일 07.12.28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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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 전역한 2007년 9월이후 10월에 방송쪽 특수효과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왔던 사람은 하루만에 힘들다며 그만 두었습니다.

이 일이 정말 날새는게 보통인 일입니다. 무대 특수효과 설치하고 또 해제해서 사무실에 가져다 놓고.

10일동안 3일은 쉬었지만...일한것은 1주일이었습니다. 전, 전화로 이모부 일을 도와드리게 되었다며

정중히 내일부터 못 나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회사에서 전화를 받고 제가 그 말을 하자마자

귀찮다는 듯이 알았다며 이야기 끝까지 듣지도 않고 끊었습니다. 전화 예절은 그렇다치고 끝까지 끈기 있게

일 하지 못한 저도 잘못이 있어 그냥 넘어갔습니다.

몇일후 11월이 되어서야 친구가 제게 일한 봉급은 받았냐는것입니다. 그래서 1주일동안 일한거라도 받으면

이번에 학교 전형료비라도 벌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총무님이랑 나중에 이야기 해보고

전화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몇일 기다렸다가 다시 전화드렸더니 이번에 직원들 봉급 분출하면서

주신다고 통장하고 민증 팩스로 보내달래서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11월 말쯤 은행에서 확인해보니 또 안들어

와있는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드렸더니 12월 5일에 넣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8일쯤 확인했더니

또 안들어와 있는것이었습니다. 조금은 화가 났지만 그래도 참고 다시 전화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총무님이 출장을

갔다며 갔다오면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 12월17일에 온다고 해서...18일날에 전화를 드렸더니 지금 체크하고 넣어준다고

하였습니다. 1주일뒤인 오늘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만..역시 안들어와있더군요..그래서 다시 전화 드렸더니...

그동안 계속해서 저와 통화 했었던 그사람이...2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한다는 소리가..

"10월달에 갑자기 말도 없이 그만 두신 OOO씨죠! 그때, 얼마나 손해봤는지 아세요? 손해배상 어떻게 할꺼에요?"라고하는것입니다. 전 어안이벙벙해져 그저 계속 듣고 있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전 분명히 전화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했고 또 그쪽분은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계속 일 그딴식으로 하면은 일 못해요. 손해배상 어떻게 할꺼에요?!..나중에 다시 전화해요!!!"라고 하는것입니다.

정말 지금 분통터져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은 못 받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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