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주에왔는데요, 

패스트푸드점에 한국에서 일한적 있다고 구라치고 일하고 있어요..(9:00~17:00)

시급은 17불,, 우리나라돈으로13000~14000원 정도?

일이 크게 힘들지는 않는데 계속 실수할까봐 조마조마,,

패스트푸드 일끝나고 레스토랑에서 일이 또 있는데(18:00~22:00)

중국인 사장이라서 시급이 10불정도밖에..(8000원)

원래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패스트푸드 일을 어제 구하게 되었는데..

일을 오늘 두개 뛰어보니깐 장난아니게 힘드네요 ^^;

사실 돈벌려고 호주온건 아니지만,,

호주가 돈벌기 좋은나라인건 확실한것같습니다.(호주인밑에서 일할경우..)

집은 대부분 워킹홀리로 온사람들 쉐어룸이라고 일주일에 우리나라돈으로 7~8만원하는곳에서 지냅니다.

물가는 우리나라 두배정도..?

밥값은 레스토랑음식먹을수있고 패스트푸드점 음식먹을수있어서 밥값은 안들어서 좋고..

일을 두개다 잡을지 그냥 하나를 포기할지 잘모르겠네요..

중국인사장이 지금은 수습기간이니깐 3주만버티면 16불로 올려준다고 약속은 했지만 --;

오늘도 실수좀 많이하고 암튼 투잡이 많이 힘드네요.

여긴 일자리도 많아서 한국사람들보면 식당일하거나 공장들어가거나 제각각이더군요;

흔히 우리나라에서 노가다(?)라고 일컫는 일자리들 시급이 상당히 쎕니다;(기본이 22~23불, 18000원정도?)

아는 사람 영어 한마디도못하는데 와가지곤 아는사람통해서 공장(좀 빡신공장,, 지게차게 30kg 상자쌓는거) 바로들어가서 아침6시~저녁8시 일하곤 하루에 300불(24만원정도) 찍더군요..;

또 주말에 일있을때 무조건 나가서 일하고 야근 다하고 그러더니 저번달엔 세금후 600만원 벌었다고 후덜덜;;

암튼 저런사람들 보면서 느낀게 한국에서 목돈필요한사람들 참 많잖아요?

그사람들 호주와서 좀 빡시게 일하면서 브릿지, 세컨비자받고(2년연장) 한 3년정도 일하면 자기 사업할돈 충분히 모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암튼 당장 학교안다니시고 일구하시는분들,, 한테 조금이라도 도움되고자 글한번 써봤어요(여긴 호주 perth)

근데 무턱대고 즉흥적인 감정으로 오시는분들은 일자리 구하시기 힘드실거에요;;

한국에서 많이 알아보고 호주가서도 영어 안되시면 한국사람통해서 공장가셔도되고 한국사장 밑에 슈퍼마켓이라든지 식당이라든지, 가셔도되고(시급은 11불,9000원 이상못받음;) 영어 의사소통가능하시면

직접 호주인 밑에 알아보고 하시면 일자리 쉽게 구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이만 자러 가봐야겠네요 혹시 궁금한거 리플다시면 답변해드릴게요;;

참고로 전 호주온지 3주됐고 별일 안생긴다면 주당 1000불(80만원)정도는 벌것같고

만불 세이브되면 호주 전역 여행갔다가 군대갈려고 생각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