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군전역하고 용돈도 벌겸해서
서울 가양동에있는 훼미리마트에서 한달 반정도 일하구 있는데요...
(제가 편의점 알바는 처음임니다..)
일 시작한지 한달정도 돼서 생긴일인데.. 저랑 비슷한또래의 남자가(저는22살임..) 들어오자 마자 바구니를
하나 챙겨들더니(보통 많이 고르시는 분들이 바구니 챙기시죠..) 스타벅스(1800원짤)커피를 몽땅 쓸어 담으셧습니다..
그러면서 더없냐고 물으시더군요.. 스타벅스 같은 유류품은 거의 재고를 두지 않기때문에..그게 전부엿엇습니다.
그리고 나서 계산을 하는데 이때 기프티콘이란게 있엇습니다. 통신사 이벤트 같은건데..머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이걸로 하나하나 다찍고 계산해서 보내고 난뒤에 일이 일어낫는데..
다음날 가게로 전화가 오더니만은 스타벅스커피의 유통기한이 지낫다고 하더군요..
이때제가좀 당황했던게 이당시만 해도 제가 식대가 없어서 폐기먹을 요량으로 꽤나 꼼꼼히 유통기한 체크를 해서
참 의아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이손님이 유통기한지난 스타벅스 커피 10몇개를 들고 오셔가지구 마구 항의하시는 바람에 점장님이 벌금 30만원 물으시
고 일단락되는 듯햇습니다.(제 과실이 아니기에 점장님이 물어주셧습니다 ^^;;)
참 이상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하고 해서 점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랫엇는데..
이일이 있은 후로 스타벅스는 요주의 품목이 되버려서..;; 유통기한 지나기 일주일 전부터 다 뺏더라는;;
머 쫌 안좋은 일이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듯햇는데..
이주전인가 출근하자 마자 점장님이 그얘길 꺼내시더니
일산에 모 훼미리 마트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벌금을 물어줫더라는 겁니다;;
아 쉽세끼!! 역시 사기엿어!! 하면서 억울해했는데...
심증만 잇고 물증이 없으니..잡을 방법이 없는겁니다;;그 스타벅스가 우리껀지 딴데서 온건지 확인할 길이없기에;;
그러다가 불과 이틀전에..이쉑히가 겁대가리 없이 사장님 남편분 이 운영하는 일산쪽 모 편의점에서 똑같은 짓을 하다가
이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장님 남편분이 때마침 일을 하고 계시다가 붙잡앗습니다.
알고 보니 이시키 이마트?인가 모 마트에서 일하는 놈인데 마트에서 폐기 난걸 이쪽으로 돌리는 수법을 햇나 봅니다.
근데 문제가 생긴게..
이시키 삼촌인가 머시긴가가 변호사인데..자기 삼촌 들먹거리면서 고발하면 무고죄로 신고하겟다 소송하겟다고..전화가 오더
랩니다;;
아놔..;;
짱공님들 이시키 진짜 쳐 넣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