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 편의점 알바....

고전남 작성일 09.03.21 2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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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이  그리 잘사는 편이 아니라  용돈이나 벌어볼까 하고

 

 무턱대고  알바구함 이라는  글을보고 핸드폰 번호랑 이름 남기고  갔쬬.;ㅋ헤헤

 

 수능끝나고는 알바구하러 디지게 전화해도 안되더니 학기 시작하니까

 

 바로되서 기분은 좋더군요 ..

 

 여기까지는 좋았죠

 

 전화와서 받았는데  처음에 시급 얼마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보길래 3500원 달랬쬬

 

 근데 막 화를 내면서 ;;;  광주에서 그렇게 안한다고 알고있다고 (제가 광주 놈입니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2700원 ;; 받고 일했쬬  야간..

 

 알바도 첨하는거라 모르고  시급이 이정도 밖에라는 생각 밖에 못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얼마받고 시작했냐고 물어봤쬬(친구놈도 편의점 알바를 했기때문에)

 

친구놈도 그정도 받고 시작했다길래

 

 그냥 했쬽

 

   첫날 ...   아니 첫날 전부터  가서 교육받았습니다.  뭐 외울거도 많고 행사도 하면 따른거 눌러야하고 ;;대학가 옆이고 아파트단지 옆이라 사람도 절라게 많고  바로 옆에 술집있습니다.  쩝;;

하~ 뭔  알바가 이렇게 어려버 하고;; 한 3일동안 버벅대다가  나중에는 그럭저럭  계산하고 그랬쬽 모르면  알바한지 얼마

안됬다고 말씀드리고 ;;

 

야간이라 뭐  2시부터 6시까지는 사람이 없어 맘에드는데 ㅡㅡ; 취객 상대하기가  죽겠더군요 ;; 상처 많이 받았죠

  일못한다 계산못한다 ;;  어떤손님은 처음에  와서 악수하더니  그담부터는 썅욕 하고 ㅡㅡ;  때릴라 하고 ;;

그날  담배 한갑정도 폈죠 허허

그리고 시재 한번씩틀리면 ㅡㅡ; 하~ 그냥   하루 알바 다까먹습니다.   지금까지 한 25000원 정도 날려먹었습니다.

  무슨  츄파춥스를  한통을 사가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 ㅡㅡ;   사람도 많은데 그거 쉘라고   문과라 ㅋㅋ  셈에 쫌많이 약해서;;      그날 화이트데이라  여자친구 사줄라고 그런거 갔던데  그거 제가 산거 아님니까  ? ㅋ  안그래도 쏠로라 맘 아픈데  하~

 추파춥스 버튼을 잘못눌러서  ;;  종이컵 버튼눌러서 ㅎㅎ    <- 이때 일좀 배웠다고 방심했죠

 뭐 여기까지는    제 실수이기때문에 문제가 안되는데 ;;

 너무 힘들어요 ;; 그래서 관두고 싶은데  2달간은 꼭 해달라고 해서   제가  2달만은 지킨다고 말씀드렸죠 ;;어휴 뭔 생각으로

말했는지 

학교도 가야되고   화수목은  거의 죽습니다.. 잠을 많이자도 3시간 정도 자고;;;  허리도 무진장 아프고

      뭐 노동청 이런데에 신고 할생각은 없습니다. 사장님과도  친해졌다 ?  뭐 그래도  그런데 ;;  어떻게 하겠씁니까

나만 썅놈되지 ㅋㅋ 

뭐  제가  물러 터져 이런거일수도 있는데   이런글이라도 남기고  스트레스좀 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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