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알바 더럽게 힘드네요 ㅜㅜ

즐즐즐 작성일 09.06.11 0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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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

 

저기 밑에 글썼던 즐즐즐이라고 편의점 할려고 하다가 떨어져서(떨어진 이유가 제가 못생기고 뚱뚱해서가 아니고 2달 밖에

 

못한다고 말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비참해져셔요ㅜㅜ)

 

공장간다는 댓글을 썼던 놈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쨌든 떨어진다는 거에는 어차피 전혀 신경을 안쓰는 놈입니다 저는 ㅋㅋ

 

대학 지원하고 떨어진것만 해도 10개 가까이거든요

 

어쨋든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우리 아버지가 사업을 하십니다. 사장이시죠.

 

직업상 다른 회사 사장과 많이 만나시니까 알바 정보가 많이 들어오죠

 

그래서 아버지의 소개로 공장에 아버지 회사 근처에 있는 공장에 갔습니다.

 

티비의 영향인지 '공장'히면 앉아서 단순 조립하는 줄 알았습니다.

 

예 단순 조립이죠.. 하지만 일어나서 하더군요. 제가 키가 180에 몸무게가 93이거든요

 

원래 100이 넘었었는데 6개월동안 1시간씩 빨리 운동하니까 93까지 되더군요.

 

어쨌든 작년까지는 학교에서 앉아있는 생활을 한게 다라서 하루에 9시간 동안 서있는게 고통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바'라서 잡일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20살 막내니까 형들이 저를 많이 시키시죠.

 

그래서 여기서 이 빈 박스좀 밖에 내놓아 주세요 하면 내놓고 다시 돌아와서 이것좀 들어서 저기에 놓아주세요

 

그러면 놓고 다시 단순조립하고 그렇게 계속 반복하고 6시에 끝이 나면 수고하셨습니다 하면서 몸을 70~80도 정도

 

기울이면서 40분동안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 곧바로 잠이 들어서 10시에 일어납니다. ㅋ

 

그리고 3시까지 잠을 못자다가 7시에 일어나서 다시 일나가죠.

 

지금까지 3일을 일했지만 힘드네요. 

 

이렇게 일하고 한달에 100만원을 못번다니... 부모님한테 mp3사달라고 쪼른게 죄송하네요.

 

딱 한달만 열심히 버닝해서 랩탑 사는게 지금의 목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 그냥 푸념 한 번 해봤어요

 

그리고 저처럼 뚱뚱하시분은 그냥 공장가지 마세요 ㅋ

 

공장 끝날 때 쯤이면 다리가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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