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알바.

도도숭어 작성일 09.11.25 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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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몸으로 떼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학원알바는 왠지 돈도 더 주고 괜찮을꺼 같았다.

 

초등학생 입시학원이었는데.

공부방같은 분위기였다.

 

다달학습 문제집과 수학 문제집.

옆에서 학생들에게 풀 양을 정해주고 채점한뒤 모르는것을 해설해주는 식이었다.

 

과연 쉬워보이지만. 그럴까?

한꺼번에 최소 5명씩의 학생들을 받아서

문제집 정해주고 채점하고.

한명이가면 바로 들어오고.

 

처음에는 긴장하고 뭐가먼지 몰랐지만

차차 적응했다.

하루 3시간씩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초딩들은 다 귀여웠다.

다들 개성있고..

열심히하는애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애들도 있고.

 

지금까지 했던 알바중에서는

가장 많은 돈을 받았고.

또 조금은 모았다.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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