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이제 딱 한달뒤면 22살을 바라보는 청년입니다...-_ㅠ
시간 정말 빨리지나가네요... 일하면서 살다보니깐 더욱 빨리가는느낌 -_-;;
저도 알바이야기 좀 할려구요~ㅎ
전 고2때 처음으로 알바란걸 해봤습니다... 당시 사고싶엇던것도 많고 옷,게임기 같은 -_-;;하하;
그래서 저랑 친구녀석하나랑 아는동생 3명이서 열심히 알바자리 알아보려 돌아보던 도중
근처학교 앞 피잣집에서 전단지 알바 구한다길래 냅다 들어갔습니다...ㅎㅎ
헤이아치 머리스타일을 하고계신 사장으로보이는 아저씨랑
주방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보이더군요 -_-* 둘이 부부같더라구요
솔직히 두 분 다 첫인상은 별로였습니다..ㅎㅎ ;
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제가 1장당 얼마에 쳐주냐고 그 헤이아치 사장한테 물어보니 대답을 피하시더라구요 -_-;; 이때부터 의심을했어야했는데.. 돈이 상당히 급했던 저희는; 상관안하고 전단지를 부여받고 열심히 아파트들이랑 데이트를했습니다..
물론 경비아찌들의 눈치를 살살 봐가면서 -_-;; 개인당 500장씩받고 한 4~5시간 지나서 다돌렸습니다..
그때가 7월 여름이었던지라 엄청 더웠네요; 땀삐질삐질흘려가면서 다 돌렸습니다..ㅠ(솔직히 좀 버리긴햇습;;)ㅋㅋ
다 돌린 저희셋은 다시 그 피자집으로갓는데..
이상한게 우리가 갓을땐 파리가 들끓던 그 피자집에서;; 전화기가 요란하게 계속 울리더라구요...ㅋㅋ
나름 엄청 뿌듯하더라구요
쨋든 이제 돈을 받으려하는데..
이눔의 헤이아치 사장이 딸랑 1만3천원만 주는겁니다 -_-;;;
하;; 저흰 최하 3만원을 바랫는데 1만3천원만 주니 참 허무하더라구요
진짜; 당시 저나 친구나 동생 너무 어려서 그랫는지
아무말도 못하고 나왓네요 ;;ㅋㅋ
정말 그때 느낀게 남의 돈 버는게 참힘들구나라는걸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우리부모님이 정말 힘들게 날 키우셨구나란것두요..
많은걸 깨우치게 해준 전단지 알바였네요;
저흰 소심하게 나오고 ㅋㅋ 엄청 욕햇네요 ㅋㅋ 뭐 저런 집이다잇냐고 ㅋㅋ 망해버리라고 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게 ; 한 2달지낫나?ㅋㅋ 그피자집망해잇더라구요 ㅋㅋㅋ
하긴 그렇게 더러운 심보를 가지고있는데 장사가 잘될까요?ㅋㅋㅋ
이게 처음으로 태어나서 해본 알바구요
현재는 3월달부터 지금까지 쭈~욱 주유소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3월에는 일반주유소처럼 넣어주고 세차돌려주고 닦아주고 하는 그런 평범한 주유소였는데.. 4월달부터 셀프로 바뀌어서 정말 편하게 일하고있네요 ㅎ
그런데; 역시 셀프주유소라고 진상손님이 없는건 아니더라구요 ㅠ
몇가지 유형을 뽑자면..
셀프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싸다고하시는 분들,,,
솔직히 말해서 우리 주유소가 타지역 주유소에 비해서 비싼편이긴합니다...
하지만 우리지역쪽에선 제일 싸더라구요... 그리고 타지역 기름값이랑 비교한다는 자체가 좀 에러인거같습니다.. 저희주유소
온이유도 다 돌아보고 저희주유소가 제일싸니 들어온거 뻔히알고잇는데도 ; 그렇게 말하니 참 제가 뭐라말해야될지 모르겟네요 ㅋㅋ 전 힘없는 알바생인데 기름가격을 제 맘대로 어찌할수잇는건 아니니깐요 ㅠㅠ;
두번짼
요즘엔 이러신분들 잘 없는데
가끔 셀프주유소 처음이라고 가르켜달라시는분들,, 네 ~ 전 나름 엄청 친절하게 가르켜줍니다., 결제하는 방법이랑 주유기 총 고정시키는거까지!!(뭐 제가 할일이니깐요 하하 -_-;;)
그런데 기껏 다 가르켜줫더만 하는말이 "그런데 셀프주유소인데 사람이 왜 있어요?" 이말하면; 전 할말이없어지죠 ; 아무리 셀프라도 직원은있어야합니다; 하물며 직원이없엇으면 누가 가르켜줬을까요;; 개념좀 챙겨주세요ㅠ 섭섭합니다..
세번짼
저희주유소엔 위에도 말씀 드렷다시피 세차장이 있습니다..
예전엔 세차기돌리고 다 끝나면 수건으로 닦아주고 그랬지만 이젠 셀프로바뀌어서 직접 나오셔서 닦으셔야합니다.. 물론 조작은 제가 다해드리구요~ㅎ
그런데 이세상에 공짜가 어딨습니까..ㅠ 세차할려면 돈을 받아야 하거든요,,
당일로한해서 주유하면 1천원 주유안하면 2천원 이렇게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돈 안낼려고 하시는분들은 정말 뭡니까; ㅠ ㅠ 주유할땐 몇만원씩 가득 넣으시는분들이 지갑에서 천원 한장 꺼내기가 그렇게 힘드신지.. 저도 마음같아선 그냥 해드리고싶지만,, 저희 회사방침때문에 제가 어찌할 도리가없습니다.. 전 힘없는 알바생인지라... 그리고 당일에 안하고 몇일전에 하신분들도 전 천원에 해드리고있는데,, 이렇게 나오시면 저는 참 난감하네요 ;ㅋㅋ
이 외에도 진상,개xx들은 훠~얼씬 많지만 요정도로만 적을께요...ㅎㅎ
글재주없는 제가 이렇게 글을 이렇게 길게 적을줄이야;;ㅠㅠ
모쪼록 제 경험담이었습니다..ㅠ
이제 더 추워질껀데,, 옷 따뜻하게입으시고~ 건강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