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예전에도 여기에 글한번 쓴적이 있었는데 또다시 글쓰게 되네요.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알바는 '분양사무소 사무보조 및 전산' 알바 입니다.
아파트분양할때 DB정리나 뭐..사무실에서 있을법한 기타 잡다한 일들은 다합니다.
일당은 7만. 오전9시까지 출근 오후 6 ~ 8시 퇴근입니다. 쉬는날은 일당이 안들어오기때문에 한달 150~200 정도 받습니다.
[퇴근시간은 그날그날마다 다릅니다. 일이 많으면 10시에도 간적있지만 거진 7시 정도에는 퇴근합니다.그렇다고 야간 추가수당은 없습니다.일당 7만원씩 받는데 추가수당 달라는 말도 안나옵니다 ^^;;]
평일은 출근 주말에도 가끔 나옵니다. 한달에 4~10번? 정도 쉬는날 있습니다.
일이 정말 몰려있는 날만 아니라면 소장(총책임자)님께 말씀드리고 몇일 놀러갔다 올수도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회식을 자주 한다는 겁니다.
3달동안 달마다 회식 4~5번은 했던거 같습니다.
보통가면 회,한우,일식집 등등..이 근처에서 비싸다는 곳은 다 가본거 같습니다.
또 이 일을 하면서 배우는게 정말 많습니다.
아파트분양이 어떤식으로 이뤄지고 내가 어떻게 하면 분양 1순위에서 당첨될수 있는지, 어디가 지금 땅이 좋고 어디가 나쁘고(부동산업자분들이 이리저리 다 말해주면서 비교해 주십니다^^;), 입주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후에 집살때 도움될만한걸 정말 많이 알게됬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식으로 이런 알바를 가질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전 이번년도 4월에 전역했습니다. 전역하고 나서 지금까지 여러업체에서 하는 단기알바들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본의아니게 그것도 주로 아파트 관련 단기알바를 했었죠.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여기서 까페알바도 해보고 주차도 해봤습니다.)
모델하우스 (여기선 주차알바 ^^;)
등등.. 이런쪽으로 일당 4만~5만씩 받으면서 알바하던 도중에 지금 하고 있는 알바를 소개 받은겁니다.
단기알바 찾는 업체분들은 여러지역 돌아다니시면서 일을 하시기때문에 항상 그 지역갈때마다 사람을 고용해 써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 일 하고나니 그 후에도 저희지역쪽 오시면 꼭 연락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주고받고 연락하다가
지금 일자리를 구하게 된겁니다.
처음엔 업체쪽으로 돈이 지급되서 일당 6만원씩으로 한달간 일을 했었습니다. 그후에 연장계약을 해야됬는데
지금 소장님께서 그냥 직영으로 쓰자고 하시면서 일당 7만원으로 올려주시고 직영으로..일을 하게 된거죠 ^^;;
결론은 단기알바업체분들이랑 친하게 지내시다 보면 좋은 일자리 하나 언젠가는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단기알바 하시다보면 돈이 제때제때 안나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아..이거 사기먹은거 아닌가?'
그런적이 몇번있었지만 언젠가는 주더군요^^; 보통 1~2주 정도면 받는데 2달걸려서 돈 10만원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연락도 주시구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단기알바라고 막 하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시면 또 연락오고 수당도 높아집니다. 자기 일하는거 안보고 있는거 같지만 다 뒤에가서 쟤는 어떻고 어떻고
이야기들 하십니다.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이런식으로 밖에 글을 쓰지 못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