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쇼핑몰에서 고객상담업무,게시판 업무를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대략 고객전화응대,배송안내,반품뭐 이런거 하고있는데요.
참 이일을 하면서 느끼는게 제 성격이 점점 더럽게 변해가고 있다는겁니다.
배송이 늦어서 고객이 문의를 주면 솔직히 나같아도 정말 열받겠다.
이런생각으로 최대한 친절하게 하려고 하는데 요즘은 오늘은 정말 손에 잡히는거 다던지고 열폭질하고 싶네요.
어떤 년이 전화를 해서는 처음부터 기분나쁜 말투로 반품문의하는데 와..
지가 먼저 지랄같이 말하게해서 안그래도 욱하는성질 참고 또 참고 살아가는데
거기에대고 불을 지르더군요.
반품 배송비 동봉해서 보내라니까 왜 그래야되냐고 왜왜왜왜왜
사실 전화업무의 경우 친절이 최우선이지만 아..이 욱하는 성질이 터져버려서 저도 기분나쁜 말투로 가더군요.
배송비가 아까우면 사지를 말던가 우리쪽에서 결제해준 배송비랑 반품배송비랑 넣으라니까 왜왜왜왜왜
하하하 진짜 그래놓고 다른 상담원 돌리라더니 그쪽에선 순하게 가더군요.
또 방금전엔 직원상담 똑바로 시키라고 게시판에 글싸질러 놓드라구요.
현재 이일을 3개월쨰하고있는데 그냥 그만두고 그년한테 전화해서 나그만뒀다고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습니다.
대학교 선배님 소개로 온거라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겠고..
상담을 제대로 못해준 제 잘못도 있지만 아까 옆에서 다른 상담원누나가 말을하시는데 정말 서러웠습니다.
물론 일을 똑바로 하지못한 제잘못도 있지만 서럽고 우울합니다.
그 개같은년때문에 올해 마지막날의 기분이 최악으로 치닫고있네요.
이상,,,,,그냥 푸념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