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인가??
그때 피씨방 알바 야간 3200원에 한다고 글올렸었던 사람입니다
저 .. 지금 무진장 짜증났습니다 허허..
어디다 털어놓기도 그래서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형님 누나들의 알바 그만 둬라는 유혹?? 을 뿌리치고
한달째 버티다가 오늘 드디어 월급을 받았습니다
사장님(이모)도 잘해주고 남편이신 아저씨도 잘해주고 알바하는 애들도 싹싹 맞구
형 오빠 대접 잘해주길래 그래 알바비가 싸도 집가깝고 정도 있으니깐 하자
어차피 야간이라 더준다고 하지않았나
해서 한달을 버텼습니다..
아니 근데 오늘 9시 딱 정산 끝나고 인수인계 끝내고
집에오는 길에 얼마나 들어왔나 확인했더니..
참나 70만원 딱 들어왔네요
3200x220(시)=704000 나오네요...
딱 70만원 들어왔더군요.
지금 딱 집에 들어오는데 이 허무함과 분노가 치미네요 어이가 없어서
꼭 무슨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것도 아니고 그렇게 잘해주시더니 돈 관계는 확실하구만요
제가 솔직히 소심하고 낯도 많이 가리고 서먹서먹?? 암튼 그래서 말도 잘못하고 그러는데
어쩌죠.... 미치겠네요 맨날 밤샌느거 힘들지?? 그러시던 분이 참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다 날려하네요
당장에 전화 꽂아서 지르고 그만 둘까요?? 이런 용기도 없지만 참...
어떻게 오전 오후 알바들은 3200원 받고 인테까 일을했을까요??
저번에 썻다 시피 야간에 분리수거 찬거 버리랴 일반 쓰래기 버리랴 화장실 청소에 복도 계단 내부는 물론
설거지에 에휴... 저 이러다 홧병으로 쓰러질거같네요 ㅜㅜ
정말 꾀한번 안부리고 사람은 부지런하고 정직하면 된다는 신조로 쓸고 닦고 쓸고 닦고
참나 군대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화장실 휴지통은 안비웠는데 남에 x이며 재털이 침 가래 컴터에 엎어논 라면 국물에
컴터 나갔다고 돈물어내라는 손님에 먹튀하는 새끼에 과자 훔치는넘에 한번은 새벽에 정전나서
다 도망가고 이꼴 저꼴 별꼴 다보고 버텼더니...
흠 괸히 돈 때문에 그러는거 같아 쪽팔리지만 에휴 한심하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