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투잡뜁니다. 저에게 쪽지주셧던분들 감사합니다.

피넛크림빵 작성일 10.11.19 0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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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있을떄부터 공부를 시작하엿습니다.
 
그래서 10년도에 피트를 보려고햇습니다 (5월 전역)
하지만 군대갓다오니 집안 형편은 완전 반대가 되어있엇죠.
 
공부를 계속 할수가 없엇습니다.
바로 복학하려고햇으나 사정상 가까운 학원에 학원강사로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공부도 하고 그랫엇는데..
평범한 사람으로서 일과 공부 둘다 잡기가 힘들엇네요
아이들 시험기간이면 늦게끝나고 한글자라도 더 알려주려교 연구하고..
 
그러다보니 3달이 지낫고..
방학을 맞이하니 군대갓다오고 첫 여름이라.
그 여름을 막 놀진않앗습니다..
 
그러다 이제 다시 시작할때가 되엇구나하고 나도 성공하는 사람처럼 일과 공부를 동시에 잡고싶엇습니다.
공인영어성적이 한번도 없엇기에 토익공부하다가. 지방에사니깐. 친구는 강남에서 학원 2달다니고 800뽑앗다는데
솔찍히 그런말 들으니 벽이 생긴거 같앗습니다.
 
꾸준히하다 10월 토익을 처음보고 11월 토익을 보려고하는데.
 
주말알바를 구햇습니다.
 
학비버느라.. 학원강사인데 돈도 생각보다 조금인데 다른일하는거에 비해선 많이 받죠..
한 학기 대출이자에. 폰요금 버스요금 인터넷 요금하면 그것만해도 13만원?
게다가 밑에 동생이 잇어서 동생 뒷바라지에.. 학비모으랴. 군대갓다오고 옷한벌도 못삿다가 이번달에 처음한벌사고..
 
그래서 주말알바떔에 11월 토익도 환불받으려고 합니다. 주말 야간 알바라서 손님도 별로 없는 편의점이기에 그냥
다시 피트공부만하고 공인영어는 피트이후에 치룰려고합니다.
아 이제 토익 포텐 터지기 시작햇는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집에 자꾸 날아오는 부모님들의 여러가지 고지서..
집은 기울고 잇는데 하... 어쩌다 보니 집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나가셔서 안들어오시고
카드 고지서는 자꼬 날아오고 카드회사뿐만아니라 경찰서, 법원... 등등
밖에서 새는 물 안에서도 새겟죠..
 
그러다가 동생이 반에서 22등하다가 제가 포풍갈굼에 반에서 2등이라는 숫자를 해왓더군요
동생 가방갖고싶다고 햇는데 좋은거 사줄 형편이 안돼어서 용돈 10만원 쥐어줬죠.
 
저는 어디로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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