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형님들
군대 전역하고 1달 빈둥대다가 알바나 빨리 구해야지.. 긍긍대던 차에
할머니께서 일하시는 곳에 알바자리가 있다고 해서 흥쾌히 승낙하고 오늘 알바 마치고 오네요.
일단 9시 반에 나가서 기다리니까 차가 태우러 오더군요 사장님하고 사모님이 모시러 왔는데 할머니와 같이 뒷자석에 타서 갔습니다. 가깝더군요. 차로 5분만에 가더군요 삼촌집하고 가까워서 걸어서 출퇴근해도 될정도로 가깝더라고요. 가서 중년의 아저씨랑 같이 차타고 부릉부릉.. 천안에서 아산으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웬 식당에 부페가 차려져 있군요. 대충 눈으로 훌터보고 바로 작업들어갑니다. 아저씨가 테이블쪽 치우라고해서 전 테이블 짬밥 다 버리고 정리하고 아저씨는 부엌쪽 정리하고. 모아서 차에 싣고 하니까 1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차에 실을때는 정리가 필수더군요. 그 좁은 공간에 그 많은게 들어가리라 생각못했는데. 호국훈련가기전에 물자 싣던거 생각이 나더군요.. 뭐 그렇게 승차 완료하고 다시 천안으로 가서, 이번엔 물품들을 내립니다. 내려서 쓰레기 정리하고 씻는거 가져다 주고 물품 정리하고 하니까 12시 점심먹으라고해서 사모님이 끓여주신 만두국 먹고 대화 했는데 사장님하고 사모님 참좋으신듯 하네요. 그렇게 점심먹고, 원레 오늘은 일이 없었는데, 제 할머니가 잘못 알고 계셔서 제가 갔던거라고 하더군요. 일,월,수요일 이렇게 나오래요. 그렇게 사장님 아드님(형) 께서 아파트까지 태워다 주시고 요즘은 일손이 없어서 힘든데 잘됫다네요. 뭐 그렇게 3시간 일했는데 1만 5천원이 제 수중에.ㅋㅋ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나중에 풀타임 뛰면 5~6만원 번다네요.복학전까지 60만원은 모을수 있을듯 그럼.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