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더러워지는 친구.

좃빵새 작성일 11.06.26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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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된 친구놈이 나이를 들면 들수록 나를 자신의 벨이라 생각하고 만날때마다 지 기분 내키는 대로 하려고 하고 그게 맘대로 안되면 욕을 하고 난폭해집니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때 사귀었던 친구로 그 당시에는 굉장히 착한걸로 유명했던 친군데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성격이 더럽고 이기적으로 변합니다.

남의 사정은 잘 생각하지 않고 행동을 하고, 예전에는 잘 하지 않던 욕설과 거친말을 쓴다는 거죠.

그 친구랑 같이 있으면 짜증이 이빠이 납니다.

그래서 친구로서 조언을 좀 하려고 해도 그 자식이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아는 형이 그 녀석의 잘못된 점을 좀 지적했는데, 자신의 잘못된 점을 그냥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정말 못참겠는 거는 친구인 나를 자신의 시다바리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부탁 아닌 부탁을 당연한 듯이 하고 거부를 하면 욕설을 한다는 것이죠.

어이가 없어서 이건 말도 안되는 거 아니냐고 말을 해봐도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지 할 얘기만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착한애였는데 왜 이렇게 변한건지...

아주 그냥 열불나 죽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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