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나아갈방향에 대하여, 조언을 여쭙어올려볼게요...

큐엔 작성일 11.10.15 2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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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부터 올려볼게요중x대 기계공학과 자퇴하고 상근이란 제도로 군대를 들어간 군인이에요학교다니며 별별알바를 다해봤었네요 하다못해 야간업소웨이터알바까지 해보았네요 (시급 15만 ㄷㄷㄷ)
상근이란 제도를 우선 설명올리자면, 주5일제에 6시퇴근후 집 토일은 집에있구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육체가 편하면 동대장님의 압박과 일처리 등 생각보다 머리쓸일이 엄청나더군요07년도 이전까진 동대자원이 넘쳐 한명당 한가지의 특기를 부여받아 널널했습니다만어느순간부터 동대자원이 확끊기고 1~2명이 모든일을 총괄하고 후임을 가르쳐야하는 그런 일을 맡게되더군요아, 강원도 군수도시라 그런지 이지역 아이들은 상근이 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제친구는 대대던데 ㅎㅎ
간략한 상근설명을 이만 끝마치고 본론을 이야기 할게요공대는 물론 취업은 어려움이 없겠습니다만 정말 학과공부와 일처리가 맞지않아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1학년이 전공도 배우지않았으면서 무슨소리냐 " 라는 생각을 저도하여 일정기간동안전공과목과 선배님들 틈새에서 여러 욕설(?)을 들어가며 치열하게 알아봤었지만 역시 저의 길은 아니라 판단했어요
상근 중 정보처리기사와 한문2급은 따놓은 상태이에요수능에 올인할 생각이에요 의대와 치대는 갈생각이 전혀없구요약대는 물론 좋긴하겠지만 서성중을 제외한 일반약대는 개업이 거의 전부라 할정도로,국내제약회사에서 실력을 쌓더라도 서성중에게 외자계나 보직은 밀린다고 그러시더군요
아직까진 명확히 학과를 지망하고있진않지만 수능성적은 상대적으로 월등하게 오르더라구요아직 대학생활과 약간의 사회생활을 경험했지만, 직장생활경험도 전혀없는 그런 풋내기지만 이 글을 보시는 형님께 조언 여쭙고싶어 글을 써요글이 다른방향으로 조금씩 새어나가는거같아 간략히 제 질문을 요약해야겠어요줄글형식보단 문답형식이 낫겠죠 ㅎㅎ 두괄식으로 썼어야했는데 ;;
이젠 계층간의 이동이 거의없고 공부만 잘한다고 성공하는시대는 갔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있어요좋아하는걸한다면 미래의 일인자가 되어 그분야에서 성공하고 돈도 벌것이다참좋은말이죠 단적인 예를 들어, 생명공학자가 된다면... 한국에서? 안타깝게 집안이 넉넉하지않네요 
구직활동이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정해져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취직은 당연스레 할것으로 생각되요하지만, 사업을 하고싶어요 아직까진 어떤업종일지 유흥업(?)이 될수도 있겠지만 직장생활을 선호하진 않을 것 같아요아, 제가 원하는 목적은 돈이에요 현실적이기도하고 속물같기도 하지만...( 적성을찾아서 꿈을이루라는 말씀은 정중히 사양할게요 )
간단히 글을 요악하자면, 1. 서민층 수능으로 갈만한 학과 (물론 간판이 높으면 좋겠죠) 또는 비전있는학과가 있다면?2.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풋내기에게 말씀해주시고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ㅎㅎ3. 본문글이 너무길어 읽지않으셨을 수도있지만 위와같은 제 생각을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느부분이던 좋아요 지적부탁드려요4.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의 대해 말씀 부탁드려요5. 공대나오신형님이 있으시려나.. 제 결정이 너무 섣불렀던 걸까요6. 위의 질문에 얶매이지않고 위의 본문글을 보고 말씀해주시고싶은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헤헤 



ps. 위의 본문보다 더 자세하고 장황하게 글을써봤지만... 날아갔네요 젠장... 복사라도 해놓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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