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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인관계

주변에 칭구가 별루 없음..
중고등 학교 다닐 때도 사교적이지 못해서 친구 많이 사귀지 못했고
대학 시절에도 동기모임이나 과모임 불참하고 
겉돌다가 
동기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하고 군대에 갔었음..


2.이성관계

주변에 카톡 주고받는 여자가 한 명조차 없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여자를 재밌게 만들어주는 스킬도 모름..
그래도 주변에 친한 여자애라도 몇 명 있으면
걔네들은 가교 삼아서 그 주변 여자애들을 어떻게 
건져보기도 하고.. 소개시켜 달래서 
만나보기도 하고 할 텐데.. 아예 주변에 친한 여자애들이 없으니..

3.성적욕구

이건 무능력한 남자애들이 흔히 가질 법한 고민인데
나이가 스물둘인데, 제대로 스섹 경험이 없음..
군바리 시절 휴가 나오면 뽝촌 몇 번 가서 성욕 해소하고 오곤 했는데
그냥 단순히 스섹하는 것 말고.. 좀 이빨도 털다가 여자 꼬셔서
모텔로 끌고 가 자빠뜨려 보고 싶기도 하고 한데,
그래서 지금 너무 굶주려서 조건만남(?)도 생각해보고 그랬음..;
뭐 대략 페이는 20~25만원 주면 하루 데이트(영화+식사 등등..)와 밤새 내내 모텔에서 프리 쐑스라는데
솔깃하기도 하고 해볼까 한데
알바해서 벌은 수중에 30만원 있는 돈을 일시에 그렇게 써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점점 누적되는 성적욕구와 여체에 대한 갈망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음..

4.반복되는 일상

군대 전역하고 나서도
솔직히 주변에 칭구도 없고 그러니까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음..
그래도 가끔 답답할 때는
청계천이라든지 타임스퀘어나 여의도공원쪽을
혼자 산책 나가곤 하는데
주로 집에서 그냥 디씨와 게임만 하다가 가끔 책 볼 때도 있고
그렇게 집에서만 보내니까.. 자괴감이 쩔음..
일상 속에서 짜릿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항상 늘 반복되니까.. 나는 왜 이렇게 스물둘 한창인 나이에
무의미하고 지루하게 살아야 되나 
혼자 우울할 때도 많고 그래..


대인관계 결함에서 나오는 일상 속에 반복되는 지루함이
나의 근본적 고민과 우울함인 듯해..

내가 고민을 해결하거나 혹은 고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

무릎팍도사처럼 명쾌한 해답을 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