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4년제 지방대 다니고있고 요즘 참 나의미래를 생각하면 아무것도떠오르지않고 막연하고 그냥 답답합니다.
이제부터 먼가 목표를 정하고 그것만보고 쭉 달려도 될까말까하는데 2012년 새해에도 딱히 목표를 정하지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제모습을보면 화가나네요.
뭐 맘같아선 전 수능을 다시치거나, 편입을 해서 좋은대학 가고싶습니다.
편입은 1, 2학년 성적이 좋아야한다고 들었는데 전 1학년 1학기 2학기 전부 학고 먹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후회하고
반성하고 부모님께 죄송하단 생각뿐입니다.
아부지는 지금 저에게 2가지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유하십니다.
일단 지금다니는학교 2학년까지다닌후 1년유학을 갔다오거나 아니면 지금다니는학교그만두고 외국에있는 학교에 들어가서
졸업까지하고 오는것. 아부지는 영어 중국어 두개만 죽어라 하라고 하십니다. (이 두개만 잘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다고..)
근데 아부지가 선택하라고 말씀하신 후자는 솔직히 자신이없어요.. 제가 새로운환경에 적응을 잘못하는 성격이라 돈도 너무 많이들고 조금 두렵습니다.
제가 이렇게 못난놈인데도 참 부모님을 잘만나서 뒤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신다고 밥상을 차려주시는데도 저는 선뜻 선택을 하지못하고 우왕좌왕하고있습니다.
지금나한테 가장중요한 길이 어떤길인지 어떻게하면 가장 성공할수있는길인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짱공행님들의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