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 이라는 나이에
올해 졸업반이 된 학생입니다.
지금 있는 과에 흥미가 있고, 취업에 대한 생각으로 거기에 맞춰
필요한것들을 마련하면서 4학년 1학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제겐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부터 친구인 녀석들이 6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얘들은 또 서로서로 중 고딩때부터 절친이었고 지금도 그럽니다.
그중 1명은 소방관이고 1명은 해군 부사관 중사에 3명은 부사관 출신에 이리저리 일하거나
내년에 학교 간다고 준비하고 있고 1명은 회사 잘다니고 있구요..
소방관인 친구 빼고는 다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터라 사회 쓴맛 많이 맛본 친구들이 많습니다.
술자리가지거나 모였을떼 앞으로 미래 이야기 일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아직까지 학교다니는 제가 친구들눈엔 좀 븅신같이 보이나 봅니다. 이게 제가 소심해서 그런걸 수도 있거나,
친구들이 저 위한다고 하는 소리 맞는데, 지금 제가 나름 노력하며 취업준비하고 자격증 마련하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친구들이 저보고
[니가 할려고 하는 일 제대로 된거 맞나?]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다른거 준비해봐라.]
[사람일이란거 모른다. 니 지금 준비하는거 준비해서 뭐할껀데] 등;
솔직히 좀 섭섭하거나 힘빠집니다. 뭐 걱정되어서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선 나름 열심히 한다고
준비하고 뭐 그러고 있는데, 저런 소리 들으면 사실 좀 그래여.. 제가 갈려는 길 좀 무시하는것 같기도 하고..
뭐 저보다 사회 선배 인건 아는데 그래도 절 아직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고, 좀 그런게 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이번 방학때도 졸업반 앞두고 있으니까 내가 나를 잘아는데 일하면서 공부 절대 안할것이다;
부모님들도 이번에는 일하지 말고
이번 방학때는 알바 안하고 3월에 있을 자격증 준비한다고 했는데,
확실히 좀 차이가 있더라구요
대졸인 친구는 잘생각했다. 어차피 알바 해봤자 용돈벌이 뿌니 더되고 지금 니 시기가 어느땐데 걍 닥치고 공부나해라
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언제까지 부모님 손 벌릴꺼냐, 니 어차피 집에 있어봤자 공부 하루종일 안하자나 할 수 있냐
라고 하고,
다르긴 다르더군요 ㅎㅎ
솔빡하게 자격증 공부한다고 하루죙일 집안에서 아침9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하고 지냈었다고 그러니
그럼 공부하면 되겠네 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답답해서 그냥 개소리 찌껄여 봅니다..
친구들이 좀 저를 이해 못해주는것 같아 것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뭐 입장차이겠죠.
술자리 가지면 좀 이야기 해볼렵니다.ㅋㅋ 으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