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1연차. 흡연의 모범이라 불릴 수 있음.
끊으려 한적도 몇번 있었고 그 숫자만큼 걍 피고 뒤지자~ 하고 자학할때도 있었고
나름 새해랍시고 순간 현자 모드는 아니다.
여태껏 새해에는 항상 존나 피고 뒤지자~ 라는 마인드였거든.
그냥 끊고 싶다.
금딸도 그럭저럭 성공적이겠다.
금연도 시작한다.
주위 사람에게 금연을 알리면 항상 실패하드라.
자꾸 유혹하거든.
그래서 이걸로 한다.
"아.. 잠깐.. 2갑 사논거 있는데 이것만 피고 시작하자.."
라고 생각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대로는 계속 이럴거 같아서 그냥 오늘부터 적는다.
1일차로 도배된 내 댓글을 보면 무언가 깨닫는게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
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