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분들..도움좀부탁드립니다..

고행현실의벽 작성일 12.04.16 23: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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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하루하루 수고많으십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현제 제 여동생과(14) , 어머니와같이 살고있습니다. 저는18살입니다(고2)

동생과저는 학교정상적으로 잘다니는중이구요 어머니는 장애판정을 받으셔서 정부에서지원을해주고있습니다(국비)

허나 어머니는 몸이불편하시고 저또한 공부에 집중할나이에 어머니대신해 일을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집도작고..생활비도만만치앉습니다..(방세..전기세..밀렸습니다)  현제 일은 주유소 한달월급으로받고있습니다150

사장님께서 저희집사정을아셔서 조금더 올려주셨습니다 그렇게해서 4월9일부터 일을시작했는데 적응이잘안됩니다..

주유소 리터단위 잘못설정해서 꾸중도듣고 .. 카드를 잘못긁어 손님들에게도 말을 많이들었습니다.. 일을하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고 또했습니다 일은정말닥치는대로다했습니다 주유소는 4번째입니다. 일을구하면서 나이가어려서안된다 .. 이소리만 정말 많이들은것같네요 결론적으로는 사회적응 잘하는방법좀 부탁드립니다.

애석하게도 현실은 세계는 냉정하네요.  어머니도 장애판정을받으시기전 저와 제동생을위해 이렇게살아왔다는것을

뼈아프게 느끼게되는계기인것같습니다. 제가 정말 눈물같은건 안흘리는 아이인데 눈물나려고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앞길도 막막합니다. 최저임금4320원시급은 아무소용이없네요..

 어른들의 말씀중에 .. 공부 열심히하라는말이 여기서나오는것같습니다 사촌인 이모부와 , 이모는 저희를 한번씩찾아오시는데 정말 무시하는 경향이있습니다  저는 공부열심히해서 애드워드권같은 셰프가되는게꿈입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때려버리고싶어요..어후..,. 친척과 사촌은 아파트에사는거 정말 부럽기도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못사는거 부모님 (아버지)이혼한거빼고는 원망같은거 안합니다.  질투와 탐욕과 욕심이 없는 그날이올때까지 열심히살아야겠습니다.. 학교+일

같이하려니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지칩니다   이서러운맘 아버지가곁에서 잡아줬으면..ㅠㅠ

셰프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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