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가까운 사람 얘기입니다.
A양이 취직한 곳은 직무 특성상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회사입니다.
A양은 합격 통보를 받고도 연봉, 집과의 거리 등의 이유로 입사 결정을 미루고 있던 상태였죠,
이런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였을까요?
출근 첫 날 직원들의 태도는 냉랭하였답니다.
나름 첫 직장이라 기대감이 컸을 A양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커녕
사수로부터 "일 배우는게 왜 이렇게 느려요?" 라는 싫을 소리를 듣 곤 하였고, 지나다닐때 어깨 툭 툭 !!
( 시비걸때 하던거~)
점심시간에도 혼자 도시락을, 간식시간에도 혼자서 일만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도 사회 생활이려니 하고 저는 A양을 위로하는데,,
어제는 글쎄 A양의 치부까지 들먹이면서 웃음거리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치부인즉슨,,, 치질..
A양의 치질로 인해 하루 연차를 쓰게 되는데, 이것을 안 여직원들은 비밀을 보장해주지 못할 망정
비웃음거리로 소문내기 바빳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A양 찍혀도 된통 찍힌것 같은데,,
저렇게 텃새를 부리는 여직원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독고다이 내 일만 하고 지내는 성격은 아닌 A양의 파란만장한 사회생활이 걱정되어서
이 이야길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