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백수의고민..

자미나보 작성일 13.02.22 0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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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 25살 먹을동안 이룬게 하나도없는 백수입니다.

제 고민을 풀어줄곳이 짱공밖에없네요 ㅎㅎ

저는 실업계를 다녔고 고3때 바짝 공부해서 운이 정말 좋게 추가합격으로 세종대에 입학하게되었는데

한달정도 다니다가 적응실패로 자퇴내고 군대를 가게되었는데 군대가있을때

아버지가 암에 걸리시고 어머니도 몸이 편찮으셔서..그뒤로 저는 우울증이 생기기시작했어요

전역하고나서 얼마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우울증은 극에 달했어요

정말 친한 친구 서너명 제외하고는 연락을 다끊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게임에 빠져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몇일전 거울을 봤는데 얼굴은 바싹 말라있었고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것 같더군요..

더 늙기전에 이제 정신차려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던게임을 정리하고 이제 무얼 하며 살아야할까 고민해봤습니다.

막상 일을 할려고해도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느것도아니고.. 공부를 해야겠더군요.

다시 대학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어제부터 수능에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했어요.

목표는 서울대로 잡았습니다. 물론 목표를 서울대로 잡았다고 갈수있는건 아니겠지요. 못해도 인서울 상위권대학을

갈작정으로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올해나이25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난뒤 집이 많이 힘들어진 상태라

수능은 올해는 힘들것 같습니다.

올해엔 알바와 병행하여 공부를 할생각이고요. 물론 사교육은 힘들것 같고 독학으로 공부할 생각이고요

5년동안 공부람 담을 쌓아서 고등학교떄 공부했던것 다 까먹어서 기초부터 다시시작해야될것같아요

그래서 올해엔 공부와 일을 같이하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에만 몰두할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실떄는 제 계획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것이 미련한짓일까요?

솔직하게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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