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최종면접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너무 어려운 질문이 들어왔고, 대답을 잘하지 않았는지 제 답이 틀렸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다시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겠다 하고 다른 답을 이야기했는데, 그 답 역시 틀리셨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그래서 이 방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바로 공부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분위기가 참...
2주가 지났네요. 곧 합격여부가 발표되는데,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기대하는 제 자신이 밉습니다.
너무너무 힘듭니다.
어서 발표가 났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마음 추스리고 다른 걸 준비할 수 있을텐데 ...
이번주 일요일에 다른 기업 인적성 시험이 있습니다.
제가 정신차릴 수 있게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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