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잔을 주다니..최종면접 본 임원?사장?도 이상하네요. 수학문제가 아닌 이상.. 면접에 정답이 어딧나요. 글쓴이 님이 차분하게 다시 얘기했고 소신이 있는 대답이었으면 그정도면 된겁니다. 자책하지마세요. 신입이 신입다운 대답이 나오는게 정상인거죠. 똑같은 대답을 해도 어느곳은 붙고 어느곳은 떨어집니다. 임원들 말 들어보면 그 회사 분위기를 알수 있죠. 저같으면 오래도 안가겠습니다. 면접자가 부하직원도 아닌데 핀잔이라니;
질문한 의도가 무엇인지 그 질문에서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빨리 캐치를 하되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면 면접관님께 다시 여쭈어 보는게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한채 대답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면접관이 원하는 답은 그 면접관이 정해놓은 답이지 그게 정답이고 님이 틀린건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세상엔 절대적인 게 없으니까요. 설사 그 절대적인 기준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시고 상대방이 '아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스킬을 배우시면 최종면접에 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