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정말 멘탈관리 힘드네요.

맨유맨박지성 작성일 13.05.07 10:34:38
댓글 3조회 2,410추천 2
2주전 최종면접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너무 어려운 질문이 들어왔고, 대답을 잘하지 않았는지 제 답이 틀렸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다시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겠다 하고 다른 답을 이야기했는데, 그 답 역시 틀리셨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그래서 이 방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바로 공부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분위기가 참...

2주가 지났네요. 곧 합격여부가 발표되는데,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기대하는 제 자신이 밉습니다.

너무너무 힘듭니다.

어서 발표가 났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마음 추스리고 다른 걸 준비할 수 있을텐데 ...

이번주 일요일에 다른 기업 인적성 시험이 있습니다.

제가 정신차릴 수 있게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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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RanG13.05.07 15:27: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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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잔을 주다니..최종면접 본 임원?사장?도 이상하네요. 수학문제가 아닌 이상.. 면접에 정답이 어딧나요. 글쓴이 님이 차분하게 다시 얘기했고 소신이 있는 대답이었으면 그정도면 된겁니다. 자책하지마세요. 신입이 신입다운 대답이 나오는게 정상인거죠. 똑같은 대답을 해도 어느곳은 붙고 어느곳은 떨어집니다. 임원들 말 들어보면 그 회사 분위기를 알수 있죠. 저같으면 오래도 안가겠습니다. 면접자가 부하직원도 아닌데 핀잔이라니;
  • 귤♡13.05.08 20:41: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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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면접관도 있구나 경험이다 생각하시는게 멘탈에 좋으실꺼에요.. 괜히 이것저것 생각해봤자..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니깐요... 여기 떨어지면.. 다른곳 지원하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항상 열심히 지원서 넣으

    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보다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
  • 빌리어네어13.05.09 11:48: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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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한 의도가 무엇인지 그 질문에서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빨리 캐치를 하되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면 면접관님께 다시 여쭈어 보는게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한채 대답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면접관이 원하는 답은 그 면접관이 정해놓은 답이지 그게 정답이고 님이 틀린건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세상엔 절대적인 게 없으니까요. 설사 그 절대적인 기준에서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시고 상대방이 '아하.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스킬을 배우시면 최종면접에 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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