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인데.. 제가 중소기업 근무하다 결혼후 회사사정이 안좋아 월급도 2달이나 밀린체 퇴사했습니다. 노동부에 신고
해놓은상태인뎅..아직도 못받고있네욤.ㅠㅠ 그래서 장인어른 소개로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장인어른 동창이 그쪽회사 사장이더군요..2개월만 근무하면 괜찮은데로 옮겨준다고 열심히만 다니라고 하더군요..
들어가보니 총무와 경리는 그쪽사장 아들 며느리더군요..총무가 하는말이 "현장 소장이 지인소개로 들어오면 색안경끼고 본
다나 머라나.." 그러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들어왔다고 하라더군요 물론 그렇게 말했죠..
제가 중공업일은 첨인지라 암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누구하나 신경써주는 사람없고, 일배우기도 만만치 않더군요..
못한다고 윽박지르기 일쑤고, 대부분이 경력직이고 신입은 거의 저뿐이 없는 상태엿어요
한 2개월정도 일했는데.. 일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때문인지 머리가 아파서 대학병원 검사, 일반한의원 여러군데 다닌다고 조퇴, 결근 등으로 현장소장 눈밖에 났습니다.
그래서 결국엔..나오게 되었구용..아니 나온거라기보단 잘린게 맞는 표현이겟죠. 나오자마자 바로 다른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에 일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월급날은 돌아오더군요...옮긴회사에 사정얘기했더니 가불을 해주더군요 그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근무했던 돈이랑 가불을 합하니 얼추..시간상 기본월급정도 나오더군요
이렇게 한달은 넘겼는데 또 8월 10일 월급날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여기 옮긴지 2주밖에 안됏는데 가불도 월급에서 빠져나가겠고...돈은 어찌어찌해서 60만원정도 어머님께 빌렸습니다.. 제월급이 170정도되는데 나머지 돈을 메꾸기엔 이쪽회사에서 일한 근무일수론 턱없이 무리네요 ㅠㅠ
이걸 어떡해야할까요? 아내한테 얘기하면 실망하고 분명 크게 싸울거고,,아님 대출이라도 해서 메꿔야할까요???
아내는 직장옮긴것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고,이번달만 어찌 넘기면 될거같은데...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