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게시판에 아주 오랫만에 글을 써보네요 늘 보기만 하다가..
저는 직원규모는 약 100이상 되는 SI 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서 연구소라는 작은 곳에 있지요 회사가 각 부서가 따로 돌아가는 지라
아무튼...저는 경력 2년차 연봉 2400만원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니다. 지향하는 바는 모바일 개발자 이지요
아직 아이폰(폰겝)은 한두번 해봤습니다.
회사에 모바일 개발자가 저혼자라 저혼자 일을 합니다.
그러다가 하드웨어 팀에 있던 대리님이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하시는 분이 급작스럽게 (이사님지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시기 시작했고 저는 자연스럽게 아이폰 개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이 하드웨어가 주라 하드웨어 일을 할때에는 제가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다했구요
그런대 요근래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연봉인상과 지출결의서 가 결제가 안되기 시작하면서
1년넘게 연봉협상이 미뤄지던 사람들이 그만두기 시작했고 약 두달 동안 저희 연구소에서 7명정도가 그만두면서
제가 모바일 웹 개발 모바일어플 개발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아직은 모바일이다 하며 했는데
이제.. 그냥 웹프로젝트도 투입이 되는 군요.
또 이사가 내년 2월에 연봉협상을 해야 하는데.. 5월에 하자는 군요 안된다고 했더니 그냥 웃으면서 나가네요
다들 지출결의서는 3~4개월 연체 되어 있고
미치겠네요 정말 그만두어야 하나 이런 생각 드네요
저는 2년 동안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순수 안드로이드 개발은 한건이고
폰갭 유지보수 1년 6개월(현재까지 )이며 폰겝 프로젝트 3건, 순수아이폰 1건, 모바일 웹 개발은 3건을 했습니다.
사람들 하나둘 그만 두는데 저도 이직해야 할까요? 갑자기 멘붕이네요
이직이 가능할까요?
멘붕이 와서 글이 혼란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