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이 중요할까요? 경력이 중요할까요?
이제 곧 26살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이제 졸업반이기도 하고, 주변에 심심찮게 일터에 불려 나가는 동기들도 보이네요.
저는 경영학 전공인데, 3학년부터 회계전공수업 들으면서..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고 차근차근 방과후 교내/외 과정들 밟으면서 자격증들 취득했어요.
지금은 국내 메이저(?)급 회계관련 자격증들은 다 딴 상태에요.
재경사나 전산세무,회계.. 이번에 새로나온 AT, 기업/세무회계 등등..
다른 '사'자 들어가는 자격증들은 엄두도 안나고요;; 2, 3년 준비가 기본이라던데 핳;;
문제는 제가 멍청하게 영어에 손도 안댔다는겁니다.
당장 이번 방학부터 학원에 살면서 적어도 750은 찍어볼 요량인데, 말이 쉽지 저같은 영어깡통이 할 수 있을까요..
짱공형님분들께 여쭙고싶은건 이겁니다!
다들 얘기하는 첫 직장! 클라스가 정말 중요한건가요? 아니면, 한시라도 빨리 회계분야 경력을 쌓고 이직을 준비해야 할까요?
전자라면 이번 방학을 백수로 찌질대며 영어학원이나 다녀야 할 판이고..
후자라면 내년 상반기 공채에 올인해야할텐데요.. 사실 회계쪽이 경력이 전부니까.. 고민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취업준비하면서 영어공부도 해라'라고 하지만, 기회비용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그게 돈이든 시간이든..
어떤 가닥을 잡고 파고들고싶습니다. 엉덩이 무겁게 가져갈 의지는 충분 하고요!
선배님들의 생각을 여쭙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