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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 좋은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고졸입니다. 대학은 당시 집안이 기울기도 했고 배우고 싶은게 없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꿈이 있어 공부를 했으며 자격증 취득 및 취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쪽으로는 취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하고싶은 일을 찾아 취직을 했습니다.
새로운 꿈을 찾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습니다.
연봉? 3천도 안됩니다.
하루 12시간, 혹은 그 이상을 일합니다.
하지만 저 이상 버는 사람들보다 행복하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저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분도 있을것이고
그냥 헛소리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흔히들 "사"가 붙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라 합니다.
의사, 판사, 변호사, 교사등..
그렇다면 이 외의 직업은 패배자 일까요?
그들처럼 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많은것들을 필요로합니다.
가장 먼저 공부 할 책이 필요합니다. 우수한 그들이 글을 씁니다. 그것을 엮어낼 출판사가 필요하고
그것을 찍어낼 인쇄소가 필요하며 유통해줄 서점이 필요하고 배송해줄 배송원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걸어가는 길을 깔아줄 사람이 필요하며 건물을 세워줄 사람이 필요하고 입구에 신발털개를 만들 사람이 필요하며
그것을 세척해줄 사람도 필요하게 됩니다.
그들이 출입하는 문조차 그들이 직접 만들지는 못하며 밤에도 그들이 활동할수 있는 전구, 전력, 한끼 식사조차
다른 직업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단적인 예를 든것 뿐입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까요? 좋은 직업을 가지고 남이 부러워하는 시선을 보내면 당신은 행복한가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일하고
남들의 절반정도의 연봉이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