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 궁금해서요

칼세니안 작성일 14.08.19 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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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짱공에서 눈팅만하는데

요즘들어 글을보면 짱공에도 참 능력자분들이많으신것같네요

저는 31살인데 학창시절 놀고먹고해서 딱히 목표하는 진로도없었고 그나마 부모님이 건재하신덕에 25살때 사업시도햇다가

한번말아먹고 그냥저냥 또살다가 운좋게 대기업인턴으로 취직했는데 2년다니다 못버티고 퇴사후  백수생활중 10년째사귀

고있는 애인님의 결혼은언제할래 어택에 어찌어찌 취직을했는데

그냥 건축자재유통하는 중소기업급? 물류팀에취직해서 1년째인데요 일은 크게 힘든것은 없습니다. 그냥 손님들한테 스트레

스받는정도? 몸을좀쓰긴하지만 노가다급의 그런 노동은아니구요 주로 지게차와 호이스트를 이용해서.. 무튼

연봉 2400에 1년에 보너스는 3번 연봉의 5%, 연5%연봉인상 격주 휴무에 국경일다 일하구요 연차 월차는 자유로이쓰는편이

구요 휴무일 특근하면 특근수당 20만원정도 나옵니다.

1년일해보니 대강 특근한번 했을시에 세후 월 220정도 받아요 지역이 지방이기도하고 제친구들중에 잘난놈이없어서 버는거

보면 그냥저냥 저랑 비슷하거나 한곳에 오래다닌놈들은 그래도 좀받는데 크게 많이받는건아닌것같고요

근데 짱공에는 능력자분들이 많으셔서 놀러올때마다 주눅들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그럽니다.

짱공하시는분들중에 평범하신 스펙인분들이 보시기에는 저하는일과 수입이 제나이에 적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비슷한분들 공감사고 싶어서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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