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딩때부터 짱공해서 벌써 26살된 청년입니다..(거의 눈팅 ㅎㅎ..)
이렇게 잘 쓰지도 않는 글을 쓰게된거는 너무 고민이라..
짱공 형님들의 경험이나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올해 군대+4년제 졸업 했구요. 디자인쪽입니다 (섬유,의류 디자인)
지금 일하는 곳에서 상황은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도시관리공단에서 일하구 있구요.
현재는 계약직이지만 내년 이맘때쯤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주5일이지만 주6일이구요 (직원이 교대근무라 눈치보여서 못쉼)
또 공휴일에도 일을 합니다 추석,설날 광복절 등등.. 단 1월1일이나 추석,설날 당일만 쉼 딱 요 3일만...
정기 휴일은 월요일입니다. (주말에 쉬어본것도 꽤됬네요.. ㅠㅠ )
여기서는 주5일(일하는 근로요일) 화수목금토+(일요일:특근-반강제적임 교대근무특성상)
근무시간은 오전근무- 아침 6시출근~2시퇴근 / 오후근무-오후2시출근 - 오후10시퇴근 입니다.
일의 강도는 그다지어려운것은 없고 하루에 한번정도는 잠깐 무거운거 나르구요. 거의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를 봅니다.
체육시설이라 주민들이 수강신청하러 오는 사무실인데요 통유리라 식사할때도 굉장히 불편.. 혼자먹어요 1인근무라.
따로 식사비나 식사지원은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대충 간추리면 이정도구요.. 제가 여기를 관둘려고하거든요.. 처음엔 무기계약직 얘기만 듣고 지원하게되었는데..
무기계약직되도 연봉이 거의 안오르더라고요.. ㅠㅠ 호봉이없대요
무기계약직은 일은 똑같고 만근시(특근포함) 연봉2800(세전) 입니다.
지금은 한달에 세후 135만원 받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무기가 되면 당장은 살겠지만 몇년 지나면 힘들거라고 보거든요
제가 발전하기도 굉장히 힘들어요 주변에서는 몇몇 좋은곳인데 왜 관두냐 그래도 공기업인데 안전한대 아깝지 않느냐해서
한달정도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결론은 이직준비를 하고있는상태이구요 (의류유통쪽으로 희망중 md vmd 샵마스터)
아직 기간이 어느정도 남았기에 제가 내리는 결정이 현명한게 맞는건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싶네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