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국립대 다니고 있는 3학년 24살 남학생입니다.

지금 기계공학 전공하고 있는데 제가 3학년이 끝난 후 휴학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너무 고민이 많아 상담좀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현재 학점은 150명 중에 5등안에 들고 있어서 학점이 걱정인 것은 아닌데 영어가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토익점수가 RC가 340정도 나오고 LC가 250정도 나와 평균보다 많이 못미치고 있고 4학년 때 기사자격증도 따야해서 

영어도 공부하고 기사자격증도 공부할 겸 1년정도 휴학을 하는것도 괜찮겠다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여행도 많이 다니고 운동도 하면서 지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다니면서 내가 저 공부들을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있었는데 좀만 독하게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년 휴학까지 해가면서 시간낭비 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드네요.

제가 가고싶은 거의 굳혀진 회사가 도시가스라고 SK계열 회사가 하나 있어요. 그런데 만약 휴학을 하고 1년뒤에 그 회사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도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홈페이지에서 알아보니까 기계공학 우대를 하긴 하는데 영어 읽기 쓰기 듣기가 중급이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더라구요. 영어를 잘 못하는데 학교다니면서 저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이 있어서 이렇게 생각하면 또 휴학을 하는게 좋을거 같고 아직도 너무 머릿속이 갈팡질팡 하네요...

인생선배님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