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척추 골절로 장애가 있습니다. 영구장애고 등록장애인으로 지체장애 6급이고요.
입사전에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서 사회생활에 지장없이 할 수 있게 몸을 만들고 갔습니다.
입사는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입사했습니다.
1년2개월 정도 근무하면서 중량물도 들어야 했고 야근도 워낙 잦을 뿐만 아니라
주말에 꼭 하루는 나와야 일이 돌아갈만큼 일량이 많았기 때문에
허리도 다시 아프고 몸이 망가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 선택해야될 순간이 오더군요.
그만두지 않으면 일하다 힘들어져서 잘못되거나
회사를 그만 두면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힘들어 질게 뻔했지만
내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그만두는게 확실하다는 결단이 서서
회사에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팀장에게 이야했는데
인사팀에서 제 허리가 아프다는걸 듣고 아주 빠르게 퇴사가 진행됐습니다.
퇴사한지 약 2개월지났는데 허리가 아파서 공부할 때도 집중이 잘 안되고
항상 허리가 저립니다.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라서 정밀진단은 받아보지 않았고요.
이전에 물리치료도 받지 않았었습니다만
현재 잠시 물리치료를 무료료 받을 수 있는
곳에 있어서 무료료 받고 있는 실정인데요.
제가 지금이라도 산재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다른사람에게 듣게되어
이렇게 물어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