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세관련 물어볼께요 ;;;

현재 빌라건물에 3층 방3개 화장실1개 + 옥탑방 1개, 화장실 1개 이렇게 가족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일반 빌라건물이며 3층과 옥탑을 같이 쓰고 있는 구조입니다.

동네는 길음동 재개발 중단된 곳이며 몇년전 입주할때 1억 2천 정도에 전세로 들어간걸로 알고있습니다.

주변시세보다 상당히 저렴하였고 그때 당시 집안 경제적 상황을 고려했을때 달리 선택지가 없어 입주하였습니다.

이후 천만원정도 한번 인상됬고 작년에 3천만원 올려달라고 해서 아버지께서 어떻게 돈을 마련하셔서 올렸습니다.

근데 올해 되니깐 또 전세금 올려달라고 연락왔네요.

최근 집에서 집주인과 사이가 좋지않아 이사를 가자고 얘기하는데 막상 알아보니 대출 받는다 한들 동등한 평수대로는

서울에서는 살기 힘들 것 같아지네요 ㅠ 

뭔놈의 집값이 이런지;;;;;;

대출받는다 해도 동평수로는 이사는 힘들고 평수를 낮추면 집에 가구 절반 이상은 버려야하고.

이사가게 된다면 외각쪽으로 빠져야할텐데 식구들 출퇴근 문제도 걸리네요 ㅠ

저는 아버지는 직장때문에 평택에서 따로 지내시는 중이고, 어무니는 창동으로 출퇴근하시고, 저는 홍대로, 

누나는 판교로 할머니는 정릉에 절 다니셔서 답이 안나오네요 ㅠ

걍 현실에 수긍해야되나요? ㅠ 답답하네요 ㅠ

어디 1억6천으로 5식구 살곳 못구할까요? 골목골목사이에 있는 2층으로된 주택은 많이 비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