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네요

영감밥그릇 작성일 15.08.27 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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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후배가...

무슨오해가 있는건지

저를 많이 무시?하네요

 

후 ㅠㅠ 

정말 속상해요.

된 아이라서 절대 무례하게 구는 친구가 아닌걸 아는데

이렇게 하는걸 보면.. 제가 뭔가 먼저 경우없는 일을 만들었던거같지만

정말 전혀 짚히는 부분이 없습니다..

 

저희는 술도 안마셔서 

주사를 부린적도 없고...

 

오가면서 안부를 물은게 전부인데 말이에요..

성격상 남 욕도 못해요 제가...

어디나 그렇겠지만 말조심이 첫번째라고 생각하거든요...

 

처음엔 착각이겠지 하면서

애써 부정했는데.. 오늘 교수님 퇴임식 마치고

후배생각이 많이 나서 잘지내냐는 카톡을 보냈는데

 

자기 생각이 왜 나냐는 식으로 ...

답장이 오네요.

ㅠ 바보같이 화도 못내고

 

그러게~ ㅎㅎ 나중에 학교에서 한 번 보자

 

이렇게 답장한 제가... 답답합니다.

 

제가 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얘가 원래 이런애일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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