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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취직 안되면 그냥 죽으려구요

ghr5h5 작성일 15.09.22 17:51:00
댓글 20조회 7,674추천 8

 

제목 그대로 입니다.

 

대구광역시에 사는 29살 전문대졸 백수입니다.

 

앞으로 3개월 안에 취업 못하면 그냥 죽으려구요

 

얼마전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도 잘보일려고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해도 돌아오는건 해고 통보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남자 취업할수 있는 나이 마지노선이 30 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좀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남들 좆빠지게 노력할때 탱자탱자 쳐논 제 잘못이지요

 

3개월 남았네요

 

부디 3개월후에 제가 살아있었으면 좋겠지만......

 

최소한 죽으면 취업걱정은 안해도 되니 그거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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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옥15.09.22 21:00: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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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
  • 귤♡15.09.22 23:21:21 댓글
    0
    아니 .. 30에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중요한건 잘보일려고 제일먼저 출근해 제일 늦게 퇴근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그 하루에 시간동안 내가 회사를 위해 어떤 업무를 했냐에 따라 틀리겠죠.. 막연하게 3개월 안에 취직안되면
    죽는다는 생각마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30넘어도 별다른 스팩없어도 받아주는 회사 많이 있어요..정보검색 많이 해보시고 많이 찾아보시고 하세요..
  • 흑몽15.09.23 09:46:06 댓글
    0
    저 신입 입사가 33살이었습니다 죽을 각오로 여기저기 두드리면 뭐가 안될까요
    저도 님을 이해 하는게 저도 대학 졸업하고 취업이 안되어 한동안 방황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일자리는 생기더라구요
    힘을 내세요
    나 하나 죽어도 결국에 세상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본인 손해일 뿐이죠
  • 짱공띠앗머리15.09.23 16:45:11 댓글
    0
    답답한 상황은 이해가 되는데 삶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자세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죽는 다는 말 그렇게 쉽게 하지 마세요 님한테는 오늘 하루가 그냥 하루 일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하루 일 수 있으니까요~
  • 어디예요멀더15.09.24 02:39:55 댓글
    0
    죽을 각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마는
    다만 가끔 마음의 여유를 갖는것도 오히려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쫑선15.09.24 16:12:39 댓글
    0
    전 31살에 공무원 공부하고 잇습니다 ㅠ..... 나보다 열악한가요
  • 동냥이15.09.26 11:59: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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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을각오잇는분이... 여기에 이런글 쓰는것은 아닌듯요
    노력하지 않은사람은 도태되는것은 당연하지요
    누굴원망할수도 없음 자신의 무능함과 나태함이 만든 결과죠
    한번이라도 노력을 하지않고 요행을 바란 인생이시라면 지금이라도 불싸지르세요
    인생한번이고 오늘하루는 다시안옵니다. 지금 그각오로는 아무일도 아무대서도 안받아주는 사람의 각오에요
    꿈을 준비하느라 29.30넘어서까지 준비하시는분들은 존경스럽지만 29.30까지 놀면서 아직 꿈을찾고 잇다는 사람들은 이해할수가 없네요
  • 테일러48215.09.26 15:14:34 댓글
    0
    오줌싸는데 소변기위에붙은 좋은글귀가생각난다 - 지금 위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고자하는 방향이 중요하다
    취업해도 문하나열었을뿐.... 자신감부터 찾으세요 열심히하면 뭔들안되겠습니까
  • 연애15.09.26 18:59: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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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의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보세요~ 대기업 이나 알아주는 중견기업을 목표로 잡고 계신거면 일반중견기업이나 알아주는 중소기업으로 낮춰보시면 취업이 좀 쉬우실겁니다. 그렇다고 노가다나 공장쪽을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취준생들 요즘 눈이 높다~ 취업안된다고 하지말고 눈을 낮추면 얼마나 할일이 많은데"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생각이 조금 틀립니다. 첫단추를 잘못 꿰면 인생이 바뀌어 버립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취업하시되~ 지금보다는 조금 낮춰 보시길 권합니다.
  • 일딸시발라마15.09.29 02:05:58 댓글
    0
    32살에 대기업 취업한 사람입니다. 29살 5년간 다니던 중소기업에서 해고되고
    백수로 2년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님처럼 전문대 나왔습니다.
    저도 백수기간동안 인간관계 폐인되고, 부모님 속썩이고 꿈과 희망이 없었지만 정말 사람앞날은 모릅니다.
    기회란건 햇볕속의 그림자 같아서 곁에 있어도 잘 모릅니다. 어두운곳에 있지 마시고 밝은곳(바깥세상)에
    나가서 기회를 잡으세요. 힘내세요
  • 늙어죽을15.10.07 07:52: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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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살하고 있는 청년들이 대부분 이런 상황에 같은것을 느끼고 있을겁니다.
    감히 괜찮아요 나아질거에요 라는말씀 못드리겟네요.
    확실한건 본인이 남들보다 떨어진다거나 무능한건 아닐겁니다 힘내세요
  • flvirus15.10.09 16:38:20 댓글
    0
    죽는것 보다 어려운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죽을 각오 하시는것 보니 대단하신분이네요
    취직이든, 사업이든 못하실게 없겠네요
  • PPV12315.10.09 22:28:06 댓글
    0
    제가 그런 상황이었는데 군대 가기전에 전문대 졸업할 등록금과 공모전에서 입상 두편 그리고 군대 복학후 전문대 애들의 미련한 특성들 때문에 밥을 사주면서 설득을 시켜도 말도 안 듣는 후배와 욕만 하는 선배 하여튼 저도 30살 쯤 그리고 한 살 한살 먹어가면서 10년동안의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죠 매일 새벽이 지옥이었는데 .. 물론 그 10년이라는 세월은 아주 긴 세월 입니다. 30살 이후에 인생은 쭉 되니까요 왜 나이 든 사람들이 길게 쭉쭉 살아남는지 참 신기했던 시절이었고 아직 젊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늙었다 가망없다는 생각들로 가득차있던 시기이기도 하네요 올해 종양 제거 수술했습니다. 암일수도 있었죠.

    근데 참.. 32살인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하고 좋은 스승을 만나서 그림도 잘 그리고 이제 준비하면 되는데 왜이리 마음이 안 잡히지 라는 생각들도 들고요 뭐가 힘들다고 생각하는지 모르는 머리통도 후회도 타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도 복수심도 많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근데 정신 안 차리면 안되더군요 공장간다고 뭘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처음 직업을 가진 시기가 2004년이었네요 사출, 자동차 부품 가공 하청업체.. 그러면서 군대 입대를 준비하던 그 용기가 아니 그 똘기가 참 그립더군요 본인만 미치지않으면 됩니다.
    묻지마 살인, 묻지마 폭력, 양아치 짓거리 그런 것들 하지 않고 본인이 성실히 잘 살아서 부자가 되거나 아니면
    평범한 시민이 되거나 그 경험속에서 뭔가는 지켜야 하고 무엇인가 위해서 또 참아야 하는 날들도 올꺼에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 허상정도로 그 쪽을 비하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무시하세요
    대구게임아카데미에 그래픽 강사가 예전에 저한테 자기는 결혼도 했고 가정도 있다고 하면서 저를 루저 취급 하고 그 나이 먹고 뭐하냐라는 비아냥과 함께 자기도 창업 원하는데 동업 할래?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냥 그런 인간은 가까이 하는게 답이 아니기 때문에 쓰레기는 쓰레기 냄새 풍기면서
    질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해야할 말 본인의 단점 고쳐야할 점 그런 것들을 고쳐가면서
    작지만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한 나이가 80대 지금 당뇨와 고혈압 지친 몸으로 사는 어떤 남자가 있는데 40대에는 돈이 안 모인데요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그리고 집안에 들어가는 돈 60대 ~70대가 되어서 자식들 결혼 시키고
    자식들 위험한 상황 모면하게 해주려고 없는 돈 주머니에서 빼내서 주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삽니다. 근데 쓰레기 같은 친구는 인간관계 끊고 주변에 마음 착하고 좋은 사람 찾는다라는 사람들도 인간관계 끊고요 그냥 사람 조심하면서 쭉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사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어느 나라를 가던지 위험한 일들은 있고 슬픈 일들은 있습니다. 저도 차라리 이 나라를 떠나서
    한국인이 없는 지역으로 가서 부끄러움도 없고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있기 때문에
    호주에 가니까 정말 그 가정과 주변의 환경들이 참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타인이 부자라서 손가락질 할 필요도 없고 타인이 루저라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없고 근데 딱 한곳 한국인 사는 곳은 좀 그렇더군요 시드니에서 한국인 슈퍼 하는 사람들한테 이야기 물어보니까 한국인 쪽은 완전 노답.

  • 다크테일15.10.16 13:32:56 댓글
    0
    나이신경쓰지 마세여?? 그고민 40먹어도합니다 그럼 그때가 얼마나 황금기 시절인거 알거에여

    나이에 얽매이면 그때부터 불행입니다 차분히 생각하시고 매사자신감을 가지세여 ....

    저는 올해33살입니다 30살별거 없습니다??지금33살도 별거없습니다
    절대 포기 하지마세여??백수 탈출에 타일관련 글올렸는데 혹시나 호기심 가지시면 한번읽어보세여
  • 테일러48215.11.21 11:36:27 댓글
    0
    취업하기힘들다지만 눈좀 낮추고 경력쌓는다 생각하고 알아보시면 회사 많습니다 화이팅
  • 마나나펜15.11.22 07:31:44 댓글
    0
    와...29????? 장난해지금?인생의 반도 안 살아본 놈이 취업안된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자신이 전문대 졸이라고 했지?? 그러면 당연히 취업의 문턱도 힘들 꺼라고 예상은 했을꺼야. 국비지원 교육이나 인력공단 이런 곳에 문의해봐봐. 책상에 앉아서 머리싸매는 곳만 직장이 아니다.
  • 언변의마술사15.11.22 23:33:45 댓글
    0
    힘내시고 죽을 각오로..... 일을 열심히하세요.... 회사에서 너무 우울하게 행동 하지 않으셧는지요 행복하게 살아 가십시요 작은거에 행복을 느끼시고 힘내시고 세상은 아직 좋은 일로 가득합니다. 지금 힘들어도 나중에 보면 아무것도 아닌 술 안주거리도 안됩니다 화이팅 하세요.
  • 하헤도모15.12.06 13:58: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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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똑~ 살아계신가요?
  • hitechitec15.12.09 14:04:39 댓글
    0
    나이 40 넘어서 새로 취업해서 월급 150만원 받고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대학까지 나와서 사업하다 망해서 노가다 뛰는 사람도 있구요.
    그래도 열심히들 삽니다.
    나약한 소리 마세요.
  • 토끼마누라16.04.27 21:56: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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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보단 나이 많은 엿같은 선배로서 한마디 하지면....
    니나이때 건강상의 이유로 취직도 못하고 잘일하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지금 마누라 만나서 병원 빌빌 거리다가....
    이제좀 병원 안다닐만 하니 허리 병쉰되서 일하는중에도 병원 입원해대고....
    그래도 나좋다고 결혼한 마누라 실망 안시켜 볼라고....
    니보다 많은 나이에 서비스직 어렵게 추직해서...
    죽어라고 버텨볼 마음에....
    남들보다 30분 먼저 출근해서....
    나보다 나이어린 선배들한데 90도 깍듯하게 안녕하십니까 인사부터 시작해서....
    책상 다 닦아주고....
    요령좀 배워볼라고 생쑈 하면서....
    비굴하게 몇년간 버텨와서는.......
    이제는 니들 같은 또라이 고객 때문에....
    버티고 버텨도 도저히 안될꺼 같아서....
    오늘에서야 술기운에....
    그만둔다고 말하고 이글쓴다.....
    어린놈이 디 질 생각이 있으면...
    용기가 아니고 븅쉰 짓인거니....
    차라리 엿같은 인간 직인다는 생각으로....
    나보다 버텨보고 다시 글싸질러라....
    쉬불.....ㅠ.ㅠ
    울 마눌님한티 때러친다고 보고도 안혔는디....ㅠ.ㅠ
    뒷감당이 두렵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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